내 삶의 지척에 당신은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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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내게 당신이 어떤 존재냐고 물으면 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 사람은 내게 있어 나의 심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느 사랑이 그러하듯 내모든 것을 내주어도 아깝지 않았고
당신이 내게 주는 상처 따윈 아픈 줄 모르고 당신을 사랑했었습니다.
어제 당신이 끝낸 모골이 송연해지는 이별 앞에, 난 당신 없는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든 것이 막막하고 두렵습니다. 얼마나 아프면 당신을 잊고 살 수 있을까요..?
이제 내 삶의 지척에 당신은 없는 건가요?
그동안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는 당신의 말..이게 끝이 아니길 바랍니다.
난 당신을 보낼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금 저는...이별에 대한 아픔을 가눌 힘조차 내겐 없으니까요..
어디 잠시 먼 길을 다녀와야 한다면 세월이 무색하리 만큼 당신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잠시 다른 사랑이 그리워졌다면 아프지만 그것도 기다릴 수 있습니다.
내게 기다리라고 말해 줄 수 없을까요..?
이말 하나면 나 당신을 기다리며 그럭저럭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내 아픔쯤이야 .. 내일이 되면 추억이 되고 과거가 되니 시간이 모든 아픔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길 바랍니다. 난 잊고자 했으나 끝내 잊지 못하는 한 남자를 기다리며 살 테니까요..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
나를 버리는 당신 잘못에 대한 처절할 고해성서가 아니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님의 댓글
***** 작성일끝인가요...???? 아 아쉽습니다....

님의 댓글
***** 작성일글 참 예쁘게 쓰시네요..

님의 댓글
***** 작성일잠시 다투셨길 바랍니다......

magpie님의 댓글
****** 작성일가슴이 찡하네요!그 남자분 넘 부럽구여, 진정한 당신의 맘이 전해지길..*&^

님의 댓글
***** 작성일어머..어뜩해......

님의 댓글
***** 작성일제주후기 그분얼마전 후기에 올랐었잖아요...어떤 어린 여자분이 쓴 거 봤는데..

님의 댓글
***** 작성일분칠한소녀님 시간이 해결해 줄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말래잖아요.ㅡㅡ::

님의 댓글
***** 작성일제주 그 분 예전 글 검색 할 수 없나요????

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저도 그렇게 느껴져요. 필체랑 눈으로 보잉는 글씨체까지 그 느낌..

님의 댓글
***** 작성일ㅠㅠ 무어라 말을~ 시간이 흘러가길 기다릴 뿐이지요 ㅠㅠ

님의 댓글
***** 작성일진심으로 안타깝습니다.....

님의 댓글
***** 작성일커피숍하신다는 그분..? 흉부님은 글의 느낌과 필체로 그게 가능해요?

님의 댓글
***** 작성일안타깝습니다...마음 잘 추스리세요..

님의 댓글
***** 작성일이분...혹시 제주 그분 아닌가요?? 필체의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