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뭔가요..??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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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아렸고 작은 어려움에도 쉽게 돈 손 벌리는 쉬운 여자 되지 말라고 해서 지금까지 이렇다 할 도움 한번 변변하게 받은 적 없습니다. 이분께 도움이라고 받은 건 처음 만났을 때 백만원 한 번 받고 후로 몇 번을 만나서 그 많은 시간들을 함께 했어도 모르는 건지 모르는 척을 하시는 건지 ..
내 형편이나 처지는 아랑 곳 없이 단 한번 말이 없네요.
내가 이분을 어디서.. 왜 만나서 인연이 시작 되었나...무색해지네요.
생일날 보자고 해서 나갔더니 홍콩 다녀 온 후에 백화점에서 샀다며 선물이라고 주고 가신 망고,
말라 비틀러진 건망고가 유일하게 받은 내 생일 선물이며 아내랑 결혼기념일이라며 선물 좀 골라달라고 백화점으로 나를 끌고 가는 이 사람은 대체 뭘까요?
혹시 처음 받은 대행비 100만원이 1년치 대행비를 선물로 주신 걸로 착각하시는 건 아닌지
요즘은 별 생각이 다 듭니다. 만나서 헤어져도 택시비 한번 챙겨주시지 않는 이분을 꼭 만나야 할 이유가 더 이상 있을까요? 헤어지자니 지금까지 제가 해왔던 게 너무너무 아깝고 속상하네요.
좀 더 참고 만나면서 제가 잘 하면 도움 받을 수 있을까요?
자꾸 아닌 사람과 아닌 길을 가는 것 같아 복잡해요...
댓글목록

빛의영웅님의 댓글
**** 작성일참... 그 남자분 머리쓰네요...

아담녀님의 댓글
*** 작성일그 남자분은 님 봉으로 볼걸요.. 어? 돈 안줘도 만나네? 이러면서.. 님 진짜 답답하네요

아담녀님의 댓글
*** 작성일왜 만나세요? 시박에 남자분이 그분밖에 없는것도아니고 한 분만 꼭 만나야하는 법은 없어요

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
전 저 상황이면 말못하고 끙끙댈듯..-_- 그래서 힘들듯...
암튼 건망고 맛있는데! 쌍큼 달콤 쫄깃

님의 댓글
***** 작성일건망고 아직남았는데~~^^드릴까요 형님?

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음..역시..이런 관계에 '알아서', '매너있게'란..참..어렵구려..

님의 댓글
***** 작성일남자분 너무하시네요..

님의 댓글
***** 작성일건망고...ㅜㅜ

님의 댓글
***** 작성일글에 벌써 나왔네요... '아니다'로. 그만 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