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만남하자고 괜히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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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여자, 섹시한여자, 성격좋은여자등등 많은사람을 만났지만 처음부터 느낌이 오는 아가씨를 아직 한번도 못만나봤다.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야 감정이 생기는 내 성격탓인지 비(?) 만남도 한번도 못해보고 ..
요즘엔 대행도 시들시들..
게으름병까지 도져서 누굴 만나러 가기도 싫고..
커뮤니티 글 구경이나 하면서 간혹 맘에들거나 궁금한사람은 한번씩 만나보는 무료한일상을 보내고 있는 요즘 또 한명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글귀와 사진이 보였다.
내친김에 서울 구경이나 할겸 가서 함 봐야지 하면서 보통때와 같이 기대도 안하고 만났는데..
왠걸... 눈에 팍 들어온다.
"첫눈에 반하다"란 말은 들어봤지만 난 해당사항이 없는줄 알고 그동안 지내왔는데
나도 첫눈에 반한걸까?
대화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매력적으로 보이고 더 이뻐보이기까지 한다..!!
왜 옷도 짧은 반바지 입고와서 사람 더 힘들게하는지..ㅠ
"첫만남은 건전만 합니다"란 말을 ?b은 내가 이렇게 후회되는건 처음이다.
페이 더 맞춰줄테니까 **** 할래? 란 말이 입에서 맴돌지만 이미 ?b어놓은 말이 있어
쪼잔해보일까봐 말도 못하고 속만태우다 집까지 바래다 줬는데...
보내놓고나니 그아이 모습이 눈앞에 아른아른..
이 기분에 잠도 못잘거같고 어데 좋은 업소에나 가서 회포나 풀어야지 하면서 찾아가고..
다섯번에 걸친 초이스에도 마음에 드는 아가씨가 안보인다..
그 아가씨를 봤으니 다른 아가씨가 눈에 보일턱이있나..!!ㅋ
그중 제일 괜찮은 아가씨 옆에 앉히고 술을 먹는데도 애프터갈생각이 안나고...
그냥 계산만 하고 혼자 호텔와서 이렇게 시박에서 또 신세타령만 하고있다.
"담에 만날땐 건전만은 아닐거야" 란 말은 뱃어놨지만 이곳까지 그아이가 올지 모르겠다.
꼭 와줬음 좋겠는데..
두세번 만나고나서 장기 결정하자고까지는 말 나왔지만 아직 불안불안..
나도 후기에 염장글 제대로 한번 올려보고싶다..
댓글목록

님의 댓글
***** 작성일마음에 든다면 속전속결 화이트 와인 강추~ ^^

님의 댓글
***** 작성일저도 그런 분 만나보고 싶네요 제 성격탓인지 첫눈에 팍..은 저도 없어봐서 ^^

님의 댓글
***** 작성일염장글........기대할께요~

님의 댓글
***** 작성일공들여 놓으면 딴 넘이 채갑니다. 여긴.. 시박임을

님의 댓글
***** 작성일여자분이 누군지 몹시 궁금하네요.

님의 댓글
***** 작성일누구실까.......참 순수한 분이시군요.

님의 댓글
***** 작성일난 건전 만남만하는데..여기 건전 만남만 하는곳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