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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동광원 바베큐 파티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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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38건 조회 4,552회 작성일 11-04-18 12:10

본문

 음.. 소중한 한 회원님께서 운명을 달리하셔서 마음이 착잡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6일, 동광원 아동숙소를 향했더랬습니다. 날씨가 무척 화창하더군요. 분당 수내에서 수원으로 가는 길에 개나리와 벚꽃, 목련이 길 좌우로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날을 아쥬~ 잘 잡은 것 같습니다. 가는 길에 때가 꼬질꼬질하게 낀 차를 잠시 깨끗이 새차도 하고, 대표님은 새벽에 목욕까지 다녀오셨더랬습니다. ^-^;; 


 아, 전날엔 portland 황제님께서 아이들이 신을 수 있는 멋진 조깅화를 잔뜩 보내주셨어요. 우아~~~감사감사~~♥



 동광원에 갔더니, 



원조한량님과 Ferragamo님께선 벌써 와계셨더라구요. 저희가 좀 늦어서 어찌나 죄송하던지. ;; 
저희는 우선 공사 현장을 둘러봤더랬습니다. 어찌되고 있나~~ (두리번두리번)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더군요. 지난번에 공지로 알려드린 대로 공사는 4일 동안 진행됩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부터 시작했으니까, 별 차질이 없다면 내일 정도면 완공이 될 듯하네요. 한층 쾌적한 동광원의 모습, 기대해주세요~ 동광원 선생님들께서 사진 찍어주시면 그때 다시 올려드릴게요. ^^



 밖으로 나왔더니 와우~~ 고소한 고기 냄새~ 바베큐가 빙빙 잘도 돌고 있는 거에요. 아이들도 선생님들께 인사를 드리고서는 곧장 바베큐를 굽는 곳으로 몰려들 옵니다. 저도 아이들 틈바구니에서 실컷 구경했더라는 =.=;;
  
110kg짜리랍니다. 두 어 시간 구은 후 모습. 완전 맛있어 보이죵? ~~^^*






요 뿌리는 건 몰까요? 고기를 굽는 아자씨 말씀이 와인라고 하네요. 호오~




맛있는 고기를 위하여! 계속 칙칙~ 칙칙~



뚜둥! 한켠에선 소세지를 굽기 위한 숯도 등장했습니다. 




  한편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자리 셋팅 중 =33

쨘!!!


그럴싸하죵? ㅎ


그 사이 고기도 다 익고

아자씨의 정교한 손놀림 슥싹~ 


소시지도 노릇노릇 크~~~





어느새 아이들도 질서정연하게 모여듭니다~~ ^^




 
이날 원조한량님과 Ferragamo님도 이날 소세지 구우시랴, 아이들과 놀아주시랴 참 고생 많이 해주셨어요~~~ 종말 감사감사~~♥ 



어느덧 분위기는 무르익고~~




저희들도 느무 배가 고파 아이들 틈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고기를 슬쩍슬쩍 집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냠냠, 쩝쩝~ 



 
고기를 썰어내는 아저씨와 선생님들의 손도 갈수록 바빠집니다. 슥삭슥삭



립을 뜯고 계시는... 울 황제님, 저도 한 입만용~~^^;






어느덧 고기도 절반을 먹기 시작하고~~




일하시는 아저씨들을 위해 손수 챙기시는 동광원 선생님들~~


 
 고기를 배부르게 먹은 뒤엔 회원님들께서 보내주신 정성을 담아 동광원 아이들 모두에게 용돈을 주는 시간도 가졌어요~~ ^^* 
 초등학생은 1만원, 중학생은 2만원, 고등학생은 3만원, 대학생은 5만원 씩. 
"자자, 모여봐~~" 선생님들의 호령에 맞춰~ 연령별로 용돈을 받는 아이들. 이때에도 저희 대표님과 원조한량님, Ferragamo님께서 직전 아이들에게 용돈을 전달해주셨습니다. 감사감사~~~♥












아이들이 많아지자, 대표님도 거드시네요. 쿠쿠 >.<



말총머리를 한 남학생이 등장하자 분위기가 일순 더 유쾌해집니다. ^^






이 학생이 동광원에서 공부를 아쥬 잘하는 학생이라고 하네요. 똑똑하게 생겼죠? (뇨석~ㅎ)




 
  용돈 수여식(?)도 마치고~~ 저희가 준비한 일정은 이렇게 무사히 마쳤어요. 아이들이 마구 뛰며 신나라 합니다. ^^ 날씨도 화창. 아이들 미래도 이날처럼 밝고 희망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띄웁니다. 
 



P.S- 후원에 동참해주신 모든 회원님들, 특히나 이날 바베큐 파티와 와주셔서 손수 고기와 소세지를 구워주시고, 아이들과 잼나게 놀아주신 원조한량님, Ferragamo님, 그리고 좋은 신발을 보내주신 portland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드립니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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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큘라님의 댓글

*** 작성일

훈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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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애 들 참 예뻐요....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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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애기들 좋아하는 모습 보니까 마음이 훈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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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훈훈한 얘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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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많은 걸 느끼네요.....예전 고아원과 다를 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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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말총머리 한 친구는 은근 '이동국' 닮았네요. 앞으로 여자 여럿 울리겄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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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참 시박스럽습니다....고생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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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악수 나누는 모습이 정말 희망찹니다. 뭔가 도전 받는 이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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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정말 보기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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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촌발언니 대표님 작업하시려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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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저기 죄송한데요...위에 사진중에 시박 대표란 분이 누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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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정말 좋았겠네요. ^^ 나중에 일반 회원이라도 참여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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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가인님의 댓글

**** 작성일

꼬맹이들 너무 신났겠네요 ㅎ 맛있는것도먹구 용돈두받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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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사진을 보는 내내 군침이.. ㅎ 아이들 넘 좋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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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정말 좋아하는 동광원 가족들의 사진은 보면서 반성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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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

정말 똑똑하게 생겼네요 저 친구! 정말 따뜻해집니다..
저도 다음엔 참석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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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행사를 모르고 있었네여..물론 참석은 못했겠지만..아쉽지만..지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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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와우~ 120kg돼지에 쏘세지를 다 먹어요? 완전 꼬마 식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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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동광원 아이들에게 자그마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직 세상이 너희들을 버리지 않았단다... 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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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우왓~ ^^
좋은 소식이네요~ ㅎㅎ
왠지 내가 더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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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도움 베풀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려요. 꾸벅 ((..))
저도 나중에 기회되면 기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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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백만불님 참 재수없네요...어떻게 사람이..쯔쯔....
댁은 백원이라도 동참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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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박물관에 가입한 보람이 있네요~
제가 해드린 건 없지만 정말 좋은 일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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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죄송한데요...ㅡㅡ:: 왜 동광원 돕기로 모아진 돈의 지출 내역은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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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꼬맹이들 얼마나 좋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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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맞아도싸군님 저도~ 힛 *^^* 이래서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용~
밑에 남정네들(?) 아주 잘 커줬네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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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점심먹고 왔는데 저 바베큐 맛있겠어요~ ^^;;;;;
야무지게 먹는 아이들보니 마음 한 켠이 짜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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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페레가모님...시박의 진정한 여자 황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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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눈팅만 하다가 글 남기는데요.
왠지 보고만 있어도 뿌듯해지네요~ 박물관이 이런 사이트였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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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한창 클 나이인데 다들 밝은 표정이라 안심입니다.
다녀오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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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그러게요.. 그래도 아이들 모습 보니까 마음이 한결 가볍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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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오늘 이래저래 박물관 글 보니까 가슴이 짠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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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요런 건 언제봐도 가슴이 짠해져요~
아이들아 부디 잘 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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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무척 훈훈한 소식입니다. 좋아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제 마음도 개나리처럼 환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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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고생 많이 하셨네요...늦었지만 기부에 참여할께요.(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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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훈훈하군요. ^^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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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이런 소식을 접할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가슴이 훈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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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min님의 댓글

****** 작성일

가슴 아픈 아침이였는데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니 마음에 따뜻해지네요.
수고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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