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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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박의 분위기가 이런 후기를 올려서 욕먹지 않으려나 걱정됩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후기 올리게 되어서..
요즘 어떤 황제분과 많이 깊어져있는 사람입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깊어진다는 거
때론 가슴이 벅차오르고 설레는 일이기도 하지만 제겐 마냥 설레며 좋을 수만은 없습
니다.어제 이 황제분의 와이프 되는 분에게 전화가 왔어요. 결혼을 하신 건 알고 있었
지만 이혼하셨다고 얘길 들었는데 와이프라며 전화가 오니까 당황해서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었어요. 어린년이 발랑 까져서 어디서 빌붙어 먹으려고 하냐며 태어나서
그런 욕 처음 들었습니다. 욕을 욕처럼 하지 않으시니 더 무섭고 겁나네요.
조용히 목소리 톤 하나 바뀌지 않고 전화기를 통해 들려오는 음성이 무서웠어요.
이 황제분, 처음 시작할 때 이렇게 깊어질 거라 생각하고 시작했던 건 아니에요.
시박의 여느 분들과 마찬가지로 가볍게 만나면서 친해졌는데 좀 빠르게 깊어졌어요.
그냥 이분이 좋았어요. 솔직히...내게 필요한 경제적인 부분들을 채워주실 수 있었던
이분의 환경이 좋았고 정신적으로도 내가 기대 비빌 수 있는 구석을 만들어 주셔서
좋았습니다. 이혼을 한 게 뭐 어때서요...와이프랑 살다가 서로 맞지 않아 헤어질 수
있는 게 요즘은 어디 흠이나 되나요? 슬하에 자식이 있다는 것도 당연히 결혼한 사람
이었으면 자식이 있는 게 당연하니까 별로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헤어졌으면 과거일 테고 이혼 했으면 남 아닌가요? 제가 너무너무 심란해서 오늘
꺼 놓은 핸드폰을 켰는데 수 없이 많은 전화를 했었네요.
어제 밤에 이 황제분에게 문자 장문 문자 한통 넣고 계속 핸드폰 꺼놨었거든요.
일단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는데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그 여자분이 저한테 그랬거든요.
저 움직이는 거 하나하나 다 지켜보고 있겠다고 행동거지 똑바로 하라면서...
이 황제분과 만나서 이분의 얘길 들어봐야 할까요..?
아님...조용히 저만 마음 정리하면 되는 걸까요?
어려서 말귀 듣는 못 알아들을 정도면 남자 빌붙어 먹고 살았겠냐며...
내말 충분히 말했으니 다 알아 들었었지? 하고 살기 돋던 전화 음성이 귓가에 떠나지
를 않네요. 여자 분과 법적으로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면 저는 간통인가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아직도 간통죄가 성립되나요? 폐지된다는 말이 한참
돌던데..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댓글목록

님의 댓글
***** 작성일정답을 알려드릴까요..? 황제만나지 만세요..ㅡ,.ㅡ 황제는 사고 뭉치들.

충효태권도님의 댓글
***** 작성일한명만 고소하면 간통한 2명에게 영향이 미친다는..ㅋㅋ 짧은 지식....ㅋㅋㅋㅋ

충효태권도님의 댓글
***** 작성일이혼이 성립되어야만 성립되고 간통이 안날로 부터 6개월 이내 고소를 해야하고 형사소송법에서 보면

충효태권도님의 댓글
***** 작성일고마고마님이 말씀 한데로 제가 배운바로는 간통죄는 친고죄로 성관계시 마다 기수가 되는 수죄..

님의 댓글
***** 작성일한동안 잠수타세요..조용히.......

님의 댓글
***** 작성일이런 사고가 계속 터지네요...

아담녀님의 댓글
*** 작성일만약 거짓말당한거면 님도 피해잔데 왜 욕을 듣고있어야하는지..? 같이 따지세요 처신 잘하시라고 ㅋ

아담녀님의 댓글
*** 작성일유부남인거 알고 만났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이렇게 쫄필요까진 없어요 일단 황제님과 대화를~~

아담녀님의 댓글
*** 작성일님께선 악의가 없으니 처벌 안받을거같은데.. 처벌받는건 황제님쪽이죠

아담녀님의 댓글
*** 작성일황제분이 확실히 이혼하셨다고 하셨나요? 이혼 안했는데 황제분께서 거짓말하고만난거면

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
간통죄 친고죄인데..일단 상황바서는 와이프분이 벼르고 있네요..
조심하세요..

님의 댓글
***** 작성일생각만 해도 끔찍..ㅜㅜ

양녕대군님의 댓글
**** 작성일간통죄 아직 있구요..제 생각엔 이쯤에서 정리하시는게 두 분, 아니 세 분 다 좋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