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박4일 제주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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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이벤트 후기에 도전하기 위해서 대행에 나섭니다.^^::
이런 점을 감안해서 관리자님 점수 좀 듬뿍 주세요. 하트 뿅~뿅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박4일로 제주도 다녀오기로 했어요. 그냥 뭐 여행삼아 가는 거죠.
제 얘길 잠깐 하자면...
4월1일 제가 이번에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최종 임원 면접을 봤는데 황제님으로부터 뜻하지 않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대한항공에서 150명의 승무원을 뽑는데 12000명이 접수를 했어요. 온라인으로 입사지원하고 서류전형 통해서 1차 실무진 면접을 통과했는데 실무진 면접에서 거의 떨어져요.
간신히 붙었다 싶으면 기쁨도 잠시, 아시는 분은 잘 아시겠지만 2차 임원면접과, 영어구술 TEST,
인성에서 한번더 추려내면 실제 건강검진과 체력측정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몇 명 남지 않아요.
문제는...
외부에서 알게 모르게 인사 청탁도 심하고 힘없고 빽 없으면 입사하는 게 쉽지가 않다는 거죠.
입사를해도 1년을 못 버티고 그만두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말이 정년 55세라지만 어디 그렇겠어요..
150명을 추려내기 위한 2차 임원면접, 대한항공 유니폼으로 환복 후 면접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미
청탁이 들어온 사람들은 면접 보는 임원들 얼굴 표정이 다르다고 들었는데 직접 그것을 느껴보니까 마음이 씁쓸했습니다. 저는 외국에서 공부를 좀 했기 때문에 영어 구사 능력이나 체력검사를 위한
수영TEST는 자신 있는데 대한항공 근처에 아는 분 한분 없어요.
근데 그제 저를 많이 예뻐해 주시는 황제님이 거짓말 같은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너 4월14일 최종 합격자 발표 때 합격하면 나한테 뭐 해줄래?” 그냥 웃자고 한 소린 줄 알았는데
황제님 덕분에 저 임원면접 통과 할 것 같아요.^^:: 변수가 있을 수 있겠지만...
황제분 말에 따르면 자기가 도와준게 아니라 제가 임원면접을 워낙 잘했다고는 하는데..
그러니까 어제, 저와 같이 있는데 대한항공의 어느 높으신 분과 통화하는 걸 들었습니다.
제가 세상에 때가 많이 묻었나 봐요. 비굴한 내 모습에 부끄러움을 모르는 걸 보면...ㅜㅜ
“잘 됐으니까 여행이나 한번 다녀오자.”...이래서 제주도를 가기로....
제가 “3박 4일이면 여행이 아니라 동거 수준이네..” 그러니까 자신의 깊은 뜻을 모른다면서
어려운 살림살이에 한 밑천 잡아보자고 이벤트 후기에 도전하자네요. 300만원 받으면 반띵으로
품빠이 하잡니다. 그러면서 한다는 말...대한항공에 입사하려면 투철한 서비스정신이 필요하다면서
내 한 몸 아끼지 않는 고객만족의 서비스 정신이 준비 되어있는가 확인을 해야한다네요..
속으로 마음껏 비웃어 줬습니다. 아니 대 놓고 비웃어줬죠.
끽해야 5분 길어봐야 7분....ㅋㅋ
제주에 가면 그분 친구가 하는 목장이 있어요.. 그림 같은 곳이죠..
그곳을 배경으로 후기가 올라오면 점수 좀 듬뿍 주세요.
그리고 황제분과 인연을 만들어준 시박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황제 오라버님에게도 고맙구요..^^
댓글목록

님의 댓글
***** 작성일근데...왜 난...저기 주무시는분들 다리에만.......눈이가는거지....뵨탠가봐..

님의 댓글
***** 작성일
대한항공이라....가입한지 얼마 안되서 맨날 눈팅만 하는데 읽었던 후기중에서 젤 부럽습니다...

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
갑자기 아시아나항공 제 친구가 생각나네요~
영어도 잘하고 키도크고 얼굴도작고 웃음이 이쁜..^*^

님의 댓글
***** 작성일스튜어디스 엄청 졸린가봅다.

님의 댓글
***** 작성일좋겠다..........근데..대한항공 너무 빡쌔던데...안그래요?

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
지금 제주도 딱 좋아요! 4-5월이 최고.. 유채꽃..
전 내년 이맘때를 바라봅니다..~ 아자자

님의 댓글
***** 작성일
수준이되는분이니까수준있는분이랑만나셨겠죠~
이제앞으로수많은승객들의대쉬가이뤄질것입니다..

님의 댓글
***** 작성일3박4일?? 7곱하기4= 28분 음..............

님의 댓글
***** 작성일네.....행복하세요~~

님의 댓글
***** 작성일저도 같이 좀 데려가주세요...ㅜㅜ

님의 댓글
***** 작성일황제분 누군지 감잡았어요..^^

님의 댓글
***** 작성일황제분께 그 5분이라도 최고의 기쁨을안겨주시면 님은 보답한겁니다.행복하세요

님의 댓글
***** 작성일
폭페님은 너무 욕심이 없어 글인데 어때요..
난 네명다 콜!!!

님의 댓글
***** 작성일저는 맨 왼쪽 후다닥~ =3=3=3=3=3

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합격하면 나한테 뭐해줄래?" 아..이말이 자꾸 귀에서 엥엥~ 너무 부러운 분과 만나셔요^^

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비서분에 이어 두번?로 부럽네요. 스튜어디스는 서류는 거의 다 통과..그다음이 고비죠. 아 부러워여ㅠㅠ

님의 댓글
***** 작성일나도 덕분에 한마디 했다능..쿨럭~~

님의 댓글
***** 작성일
형님 속이쓰려서 ㅜ,ㅡ
부러워서 ㅜ.ㅡ
그렇게라도 위안삼으려 ㅜ.ㅡ

님의 댓글
***** 작성일
특수임무님은 볼때마다 너무 예리하셔..
그럼 이건 설정샷??

님의 댓글
***** 작성일
비오는데 그걸 강조할 필요는 없잖아.
그건 우라질 방사능 비인데 말이야..!!

님의 댓글
***** 작성일첫번째 여자와 두번째 여자 다리 붙어있는거 가만보면 절묘함..묘해..

님의 댓글
***** 작성일아놔.. 매번 한량님 댓글 볼때마다 빵 터지네요;;;

님의 댓글
***** 작성일여자는 능력되는 분께 사랑받는 것이 제일 행복하다 생각됩니다. 그 시간을 만끽하세요~!!

님의 댓글
***** 작성일때라니요.. 적어도 여기서 만큼은 님을 욕할 분은 없습니다.!! 화이팅!!

님의 댓글
***** 작성일사진에 아가씨들 많이 피곤한가보네요... 시박으로 보내 주세요.

님의 댓글
***** 작성일
글쓸분 !!
내일부터 비와요!! 그것도 황사도 아닌 쎄슘 우라늄 비 ^^
좋은 여행되세요^^

님의 댓글
***** 작성일
글쓴분 좋은 여행 되세요 !!
하늘의 천사가 꼭 되시길 바랄꼐요 ㅎㅎ

님의 댓글
***** 작성일형님 ?㎢鳴?지웠습니다 오늘은 신고 않맞을려구요 ㅎㅎ

님의 댓글
***** 작성일허샤 글어디간거야?ㅠㅠ

님의 댓글
***** 작성일허샤 우리도 후기 도전 하자 나 부산 갈까?

님의 댓글
***** 작성일서지도 않는 사람보다는 5분이면 땡큐죠.

님의 댓글
***** 작성일축하드립니다^^ 부럽다 ~^^한턱쏴!

님의 댓글
***** 작성일세상에 때가 묻었노라.........당신을 탓하겠습니까....잘됐으면 다행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