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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철없는 개구장이 사랑의 돌고래입니다.

왠만하면 게시판에 글을 남기거나 하는 건 자제하려 했지만, 아래에 골든벨=연장 논란에 대한 글을 읽다가 제 나름대로 몇 가지 드릴 말씀이 있어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블랙로즈님의 ip에 대한 글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블랙로즈님의 말씀대로 대한민국 대부분 가정(중소규모 사무실 등 포함)의 ip는 유동 ip인 것이 맞습니다. 유동 ip이니 당연히 그 ip는 블랙로즈님 말씀대로 하루에도 수십번도 바뀔 수 있고, 한달에 한 번도 바뀌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동 ip는 그 변화의 폭이 존재합니다. 아마 저보다 훨씬 더 네트워크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진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세상에 그 어떤 디지털 신호도 가변의 폭이 없는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이 유동 ip라는 것도 그 ip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자리한 지역에 위치한 네트워크 단말기에서 허용하는 기준 이상의 가변의 폭을 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기본 원리에 바탕을 두고 각종 디지털 및 네트워크 범죄에 대해서 수사를 하는 기법 혹은 방법론을 Digital Forensics라고 합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에는 비교적 생소한 분야였지만, 이제는 국내에도 해당 전문가가 몇몇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 시간박물관 측에서 수행한 ip추적의 방식도 제가 방금 언급한 내용에 근거해서 시간박물관에 접속했을 당시의 ip의 가변폭을 염두에 두고 수행했을 것이라 봅니다. 따라서 저는 시간박물관에서 수행한 ip검증에 대해서 신뢰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결코 블랙로즈님의 의견을 폄하하거나 하는 의도는 아닙니다.)

다음, 두 번째로 골든벨이라는 사람과 연장님이라는 사람이 같은 인물이건 아니건 도대체 무엇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시달려야만 하는 것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누렇거나 갈색, 혹은 가끔은 검은색 등의 색깔을 띈 고약한 냄새가 질척한 덩어리를 가지고 꼭 만져보고, 먹어보고 해야만 그게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을 할 수 있는 건가요?

길이 아니면 가지 않으면 그만이고, 사람이 아니면 상대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이렇게 논란에 휩싸여 있는 모습을 골든벨 그 사람은 즐기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이래저래 치이고 또 치이고 지칠대로 지쳐서 눈물조차 흘릴 기력이 없는 상태로 여기까지 오게 되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너무도 힘들어 내쉴 가쁜 숨조차 없는 마당에 무엇때문에 자꾸만 이런 논란에 휩싸여 그나마 찾으려던 조그만 위안마저 박탈당하고 있는 겁니까?

무시합시다.
철저히 무시합시다.


세 번째.
제가 알고 있는 정말 잔인무도한 골든벨의 악행이 하나 있습니다.

저도 정말 우연한 기회에 당사자의 눈물어린 호소를 접하게 되어 알게 된 사실입니다.

아마, 이 사실을 공개하게 된다면 정말 골든벨이라는 그 인간은 사회적으로 혹은 법적으로 인생에 아주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저에게 그 악행을 알려주신 당사자께서는 저에게 이런 골든벨의 악행에 대해서 공개해 주시기를 부탁하셨지만, 제 나름으로는 당사자의 신변보호 문제도 있고 하여 신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다시 한 번 당사자에게 여쭈어 보고 적절한 수준에서 골든벨의 악행을 고발해도 된다는 확답을 다시 확인한다면 제가 그 분의 신상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는 수준에서 골든벨의 악행에 대하여 고발을 하려 합니다. 필요하면 제가 법적인 조치도 대신하려 합니다.

네 번째.
골든벨이건 연장님이건 누구건 좋소이다.

당신, 혹은 당신들 난 누군지 모르오.
골든벨 당신....나에게 문자로 서울에서 술 한잔 하자고 했었지요?
그 때에 나는 거절을 했었소이다.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라는 걸 핑계삼아 말이오.

프로젝트?
돌고래는 1년 365일 프로젝트 진행중이지 않는 날이 없소. 
내가 당신의 제안을 그렇게도 싫어하는 거짓말까지 하면서 거절했던 건, 여기 저기 설치고 다니는 당신의 경망스러움이 심히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라오.

까마귀 우진 곳에 백로야 가지 말라고 했소. 내 비록 스스로 백로를 자처할 만큼의 인간은 못 되나, 당신보다는 하얗다고 생각하고 있소이다.

자, 이제 본론을 말하겠소.

적어도 당신이 X알 달린 사내자식이면 이쯤해서 모든 걸 깔끔하게 정리하길 바라오.

이래저래 꼴깝떨지 마시오.
본인 스스로는 마치 무슨 비밀요원이나 된 것처럼, 자신의 두뇌플레이에 놀아나는 시박이네 어쩌네 하고 있는 것 같소만, 내가 보기에는 당신.... 삼류 양아치 사기꾼 수준도 되지 못하는 것 같소이다.

더 이상 꼴깝을 떤다면 내가 당신의 접속 ip의 아주 상세한 위치까지 추적해서라도 당신 그냥 두지 않겠소이다.

골든벨이건 연장님이건 누구건 좋소.

진짜 남자라면 치졸하게 굴지말고 차라리 나랑 맞장 뜹시다.
더러운 똥덩어리 상대하는 오명은 차라리 내가 뒤집어 쓰겠소이다.

연장을 들고 오건, 맨 손으로 오건 오시오.
난 무조건 맨손으로 상대해 드리겠소이다.

맞장떠서 지는 놈은 이긴 놈의 의사에 전적으로 승복하는 걸로 합시다.

내 비록 폭력을 행사하는 건 죽기보다 싫어하나, 삼류도 못되는 쌩 양아치 한 놈 아작낼 정도의 힘과 용기는 있소이다. 

당신이 한 인간이라면, 그리고 최소한 남자라면 이 제안 거절하지 마시오.



골든벨 당신 내 전화번호 알지요?

연락주시오.



내 참 더러워서......ㅡ,.ㅡ;;;;


** 당신이 시박 생전 그렇게도 노래하던 '닉을 까고' 적었소이다. 
더러운 꼴깝 태클 걸지 마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