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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러가지로 마음 고생이 심하셨을 여성분에게 시박에서의 많은 남자회원들을 대신하여 사과드립니다. 힘 내시고 앞으론 좋은분 만나 좋은일들만 있을것입니다. 

제가 하고싶을 말은 한 사람에 대해 얘기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사람은 평소 노는것을 무지좋아하십니다. 
함께 어울리며 그자리에서 다른사람보다 어른으로서 대접해주는것을 특히 더 좋아하십니다. 
금전적으로 어느정도의 재력이 되시는진 몰라도 동생들과 술을 먹을땐 남들 몰래 계산대에 갔다오시는일도 자주있고 함께 계산하기로 했을때도 조금이라도 더내시려합니다. 
그분은 야한 농담을 좋아하십니다. 말만들으면 천하에 이런 변태도 없다 싶지만 함께 계신 여성분이 NO라고 한다면 손도 못잡는 소심한분이십니다. 
한참 어린 동생들(남,여)과 놀면서도 분위기를 맞추실줄알고 누군가 표정이 어두우면 가장먼저 다가가 무슨일 있냐고 물어 보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성에 대해 굉장히 개방적인 분입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에 그런부분을 뭐라고 욕할수 있는분은 없을것입니다. 앞에선 신사인척 뒤에서 변태같은분들 많이 봐왔습니다. 
적어도 이분은 자신의 취향부분에있어 당당하고 거짓되지 않습니다. 
어떤여자분이 이분에게 말했습니다. 오빤 입만 조심하면 너무좋고 그런데 말하는거에 여자들이 기겁하는거라고....그럼이분은 그게 내 진심이고 그게 맞지않는 사람과는 만나지 않으면 그만이라고... 

네..맞습니다. 이분이 이모션님입니다. 
나이와 맞지않게, 말하는것과 다르게 본심은 정말 소심하시기도 순수하시기도 한... 
이분을 좀 아시는분이라면 제말이 어떤말인줄 알겁니다. 
힘들어하는 여성분에게 죄송하지만 만약 만나서 대행을하셨다면 돈 주셨을겁니다... 
님이 싫다고 하셨으면 곱게 집에 보내주셨을꺼구요... 
금요일날 가셨으면 모텔에 끌려가셨을꺼라구요? 몇몇분들이 반 강제적으로 사진을 찍히셨다구요? 그게 다 누구입에서 나온 말인지 아시죠? 
님이 보셨을지 몰라도 많은 회원들이 후기게시판에서 떠들썩했던 아이패드녀 후기를 기억하실겁니다. 그 후기에 아이패드에 대한 욕심이 보이시던가요? 
그 후기에 그 여자분이 쓴 글과 사진이 과연 강제적인것으로 보이던가요??? 
금요일날 앞서 말씀하셨던 폭풍페이 황제님 외에 뒤늦게 저도 그자리에 있었고 다른 여성분들도 제 연락을 받고 두 분 더 계셨습니다. 그저 가라오케에서 술 먹고 노래부르고 놀다 각자 집에들어갔고 이런 모임이 수차례 반복됐었고 님은 그저 많은 사람이 거쳐간 모임에 초청받았던 것뿐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님이받은 상쳐가 치유되기는 싶지 않을것입니다. 이해를 바란다거나 용서를 해달라는것도 아닙니다. 
이렇게 글을쓴이유는 님외의 다른분들에게 보여지는 이모션이라 사람에대한 좋지 않은 시선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빠라고 형님이라고 부르며 따르던 사람입니다. 
다른 분들보다 독특한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걸 싫어하는분들은 뵙지 않으면 될 뿐이지 그 자체를 나무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아래글에 댓글 단 이모션 님을 형님이라 부르시는분들... 
아래글과같은 나쁜사람 아니시구요 뵈면 뵐수록 좋은분입니다... 
누구보다 기부에 앞장서신분, 대행비 아까워 안준다고 했겠습니까?? 

이글에도 안좋은 댓글도 달릴테고, 이모션님을 잘 아시는분들은 옹호하는 댓글도 달아주시겠죠.. 
여론이 너무 몰아가는 분위기라 글을 쓰기 쉽지 않았지만 제가 여기서 매장당하든 다신 대행을 못할 그런인간이 되더라도 소신을 숨길 수는없어 몇자적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부분에서 얘기한것이고 거짓이 있다면 저역시 탈퇴하게 되겠죠... 
마지막으로 어딘가에서 잠도 못 주무시고 끙끙되고 계실, 이모션 형님 힘내세요~~ 
아직도 형님을 좋아하는 동생들이 얼마나 많다구요~^^ 우리 Csi 가 형님 지킵니다 ㅡ 좋은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