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행을 하기위한 전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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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지난번 경매 떼대행 후기 쓰시고 이벤트 당첨 되었던 “은비**”님 봤어요.
어느 회사 비서실에 근무하게 되었다고 하신 거 생각나시죠?
제가 오늘 거길 다녀왔어요.ㅋㅋ^^
너랑 출신이 똑같다며 소개시켜주는데 은비 언니랑 저랑 둘 다 웃음이 빵~~~
좋아보였습니다. 일 하는 모습도 그렇고 표정도 디게 밝고 사진 보다 실물이 훨 예쁘시고..
저도 잘 하면 취직하게 될 것 같은데... 좀 더 두고 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시박의 황제들은 다 날라리에 여자만 밝히고, 노는 것 만 좋아할 것 같고, 자기 잘난 맛에 사는
밥맛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황제분인지 밝혀드릴 수는 없지만
진짜 멋진 분을 뵙고 왔어요. 원래 회사 옆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좀 늦어지더니
“좀만 더 기다려요~” “좀만 더 기다려요~” 하시더니 미안하셨는지 회사로 오라고 해서 회사로 가게 되었어요. 옛날에 누가 회사로 가서 만났다고 하면 “미친 거 아냐?”하고 저도 생각했는데 상황이
그렇게 되더라구요. 회사에 가서도 한 시간 넘게 기다렸어요.
이 황제분이 워낙에 바쁘셔서 저는 한 시간 가량을 쪼그리고 있으면서 핸드폰만 꼼지락..
아닌 척 하고 좀 봤는데...내가 맛이 갔나.....이 분, 굉장히 매력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남자가 일하는 모습이 섹시해요?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나한테 눈길 한번 안주고 일에 빠져 잇는 모습이 굉장히 섹시해 보였습니다. 정신없이 통화하고 결재 들어오는 거 싸인 해주고 ..또 어떤 분한테 보고 받고..앉아 있는 동안 가시방석이었습니다.
일 딱 마치니까 수제비나 한 그릇 하러가자며 수제비 잘 하는 곳 있다고 간 곳이 6천원짜리 항아리
수제비 파는 곳, 솔직히 의외였어요. “은비”님도 같이 같구요.
오늘 오후에 회사 근처에서 다시 뵙기로 했어요.
저야 당연히 좋지만 제가 마음에 들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식사마치고 계산하는 동안 “은비**”님이 귀뜸 해줍니다. 성격이 원래 무뚝뚝하고 말씀이 잘 없으셔서 화난 사람처럼 보여 사람들이
오해 할 수 있다고..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은비**” 님도 처음엔 고생했는데 좀 친해지면 무진장
재미나고 마음도 여린 분이라고 시박에 접속 아직도 하셨나 보네...하시며 웃는데 창피했어요.
회사로 같이 또 들어가나 싶었는데 회사 앞에서 헤어졌습니다. 잉...택시비도 안주고...ㅜㅜ
시간 늦지 말고 오라고 하는 것 보니까 제가 싫은 것 같지는 않은데 문자 보내고 답이 없어요.
일하시는데 방해하는 것 같아서 전화도 못 드리겠고 살짝 찬밥 신세가 된 기분..
“은비**”님의 말에 따르면 말술이라고 하는데 저 오늘 고생 좀 할 것 같네요...^^
다녀와서 후기 이벤트 후기한번 도전 하겠습니다^^
이상 수쥔이었습니다^^.
댓글목록

청솔마을님의 댓글
**** 작성일흔적님 댓글이 너무 웃겨...팬될거같아...

님의 댓글
***** 작성일전초전이 아니라 간만 본 거죠..

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
저도 회사에서 열씨미 일하는 모습.... 섹시(?)할텐데..
흠..어설프려나?ㅋ

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
우항~ 황제님이랑 친해지면 그 회사 소개시켜주나바영.....
부럽당..ㅋ

님의 댓글
***** 작성일일하는남자...반할만하죠..매일보시겠다 ㅎ

님의 댓글
***** 작성일잘하면 은비님이랑 동서지간으로 지낼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 농~~~~~담

님의 댓글
***** 작성일그러고보니 요즘 은비님이 잘 보이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