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님 왜 또 지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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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박에 황제로 있으면서 그동안 만나던 여자 분이 있습니다.
저랑은 나이가 열다섯 살 차이, 띠 동갑 하고도 세 살 더 차이가 납니다.
요거..요놈의 쉐끼도 이글을 볼 것 같은데 뭐라고 전화가 올지 궁굼하네요.
오늘, 방금 전에 이 친구 얼굴도 본지가 오래 된 것 같고 그래서 오후에 보자고 제가 문자를 보냈는데 수업중이라고 문자가 왔어요. 근데 느낌에 수업중이 아니라 이불 속 같은 예감이 자꾸 들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한번 해봤죠. 몇 번 벨이 가는가 싶더니 음성자동안내로
넘어가버리고 “요~쉐끼봐라.”하고 또 전화를 했습니다. 또 음성으로 넘어가네요.
내가 이 친구 하루 이틀 봅니까..feel이 딱 왔습니다. 다시 문자를 보냈죠.^^
우리가 주고받은 문자내용은 이렇습니다.
“너 전화 안 받을래?정녕 죽고 싶은 게냐?”
“수업중이라고 그랬지?”
“나랑 장난해? 점심 같이 먹자. 학교로 갈게.”
“나중에 전화할게 쉿~ 나 수업중이라고..”
“명상중인 건 아니고.??ㅋㅋㅋ”
이 문자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답이 없었습니다. 살짝 꼭지가 열리더군요.
“어제 술 좀 마셨나봐?”
그리고 마지막 들어온 답 문...
“이보세요..황제님. 왜 또 지랄이세요?”
“헐...”
“20분 있다가 정문 앞에서 봐. 없으면 뒈질 각오 하고...”
씨불...본전도 못 찾았네요.
댓글목록

초섹토닉님의 댓글
**** 작성일♠

님의 댓글
***** 작성일이건 가만보면 자랑질 같은데요.....ㅡㅡ::

님의 댓글
***** 작성일여대를 보내시지 그러셨어요 거기 남학생들은 남자 아님? ㅋ 이번참에 입학하세요!!

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하하 왜케 웃기지.ㅋㅋ 요새 대학생님들..당차네엿~ 하하 아 잼나...ㅋ

님의 댓글
***** 작성일내용 읽기 전후로 제목이 완전히 다르게 보이네요 ㅋㅋㅋ

님의 댓글
***** 작성일요점이 뭔지 전혀 모르겠네요..님 까인거? 글구 열받으신거?

님의 댓글
***** 작성일가만히라도 계셨더라면 ^^;;

님의 댓글
***** 작성일
"지랄" 이거 제가 잘 쓰는 단어인데. --;;
"개지랄"보단 괜찮네요.ㅋㅋ

님의 댓글
***** 작성일이분 지랄 소리듣고 감격먹으셨나.....ㅡㅡ::

님의 댓글
***** 작성일하하하하 잼나네요.....죽고 싶냐?? 또 지랄이세요?? 둘다 똑 같네요 ^^

님의 댓글
***** 작성일굵고 쎈데요...왜 또 지랄이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