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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박물관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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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 컨텐츠가 유행하던 2000년대 초반! 

시간전시, 시간경매 등 오랜 기간 주목 받았던 시간박물관 

마지막 운영사를 통해 입수한 시긴박물관의 이용후기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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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래도 되는겁니까....착잡합니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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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11건 조회 5,268회 작성일 11-03-10 13:17

본문

이곳, 정체불명의 시박에서 살아남는 법은 뭘까요....
정말 어렵네요.

어제 처음으로 대행이란 것을 해봤습니다. 난생 처음.....
대행비를 좀 쎄게 부르니까 성사가 되네요...결국 이거였단 말이지??...휴.....
어제 만났던 그 여자분, 약속장소를 호텔 커피숍으로 정하는데 느낌이 좀 그랬어요..
나이도 얼마 먹지 않은 아직 학생이었거든요. 사진을 봤는데 정말 예쁘더군요. 살짝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 닮은 것 같기고 하고 섹시미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한마디로 혹했죠.~
저한테 보내 온 사진이 본인이 맞다는 확신을 갖게 된 건 영상통화를 하게 된 후였습니다.
처음에 사진을 한 장 보내왔는데 제가 본인 맞냐고 살짝 의심반 설렘반으로 문자를 보내니까 영상통화 되냐고 물어서 영상 통화를 하게 된 것입니다. 실제 만났더니 그분이 맞구요.
만나서..실제 만남이 이루어지면 대행비는 선불로 먼저 주는 게 매너라면서요?
저는 후기에서 그렇게 배웠거든요. 제 학습이 잘 못 되었나요?
저는 약속한 대행비 60만원을 준비한 편지 봉투에 넣어서 일시불 완빵으로 질렀습니다.
한번에 받아 챙기지 않고 강방에 넣기 뭐했는지 테이블 위에 한참을 올려 뒀다가 슬쩍 가방에 
넣는데 저처럼 그 분도 대행에 익숙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호텔 커피숍에서 보자고 했던 이상야릇한 느낌 말고는 행동하나하나에 조심스럽고 신중해 보이는 게 굉장히 끌렸죠.

문제는...화장실에 잠시 다녀오겠다고 자리를 잠시 비운 그녀가 돌아오지 않는 것입니다.
여자분들 화장실 갈 때 핸드백 당연히 들고 가잖아요. 그래서 그러려니 했죠.
혹시나~ 하고 의심조차 하지 않았던 것은 핸드폰을 두고 자리에서 일어섰기 때문입니다.
의심을 해야 할 그런 여자 분 같아 보이지도 않았고.. 수숩은 미소가 얼마나 예뻐 보였는데요. 
자리를 한참 비우니까 살짝 이상한 생각이 들었어요. 뭔가 잘 못되고 있다는 느낌...
거꾸로 뒤집어져 있는 핸드폰을 제가 살짝 뒤집어 봤습니다. 전원이 꺼져있더가구요.
20분이 넘어도 오지 않아 제 핸드폰을 꺼내서 전화를 해봤습니다. 뭐지..신호가 가네요??
1분 좀 넘어서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아 음성 사서함으로 넘어간다는 멘트가 나오고..
제가 몇 번을 전화를 다시 했는데 같은 멘트가 나왔습니다. 그러더니 폰 전원을 꺼버렸네요. 
순간 깜짝이야 싶었어요. 그 여자 분이 놓고 간 핸드폰을 급히 켰는데 전원도 들어오지 않는 유령폰.
40분이 지나도 그 여자 분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멍청한 놈...
화장실을 찾아서 그 앞까지 가봐야 뭐하겠어요. 돈이 아깝다는 생각보다.. 
화가 난다는 생각보다 너무너무 쪽팔려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 심정 이루 말하면 내 속만 타들어가죠.

이게 말이 됩니까..??
정말 이래도 되는 겁니까..??
시박으로 오늘 전화를 했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전화번호를 알게 되어 전화를 해봤죠.
새싹회원..??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고 활동이 없으면 새싹이라면서요? 어떤 분이 그러더군요. 
시박의 관계자와 통화를 했더니 며칠 전 가입한 회원이고 불량회원으로 신고 된 내역이 두 번, 
경고를 두 번씩이나 먹었다고 합니다. 황제회원이 아니면 ip 조회를 의뢰 할 수 없다고 해서 통사정
하며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방금 전화가 왔어요..
그분..ip를 조회했더니 사용하고 있는 id가 5개랍니다. 현재 모두 탈퇴하고 한 개 남아있다고 하네요. 회원을 만날 때마다 ip 조회를 의뢰해야 하는 겁니까? 그래야하나요?
지금...내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착잡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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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세상이..점 점 사람 믿지 못하게 하는 것 같아. 씁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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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

와....여자분 진짜 프로, 선수.....이건..머..
대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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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진정한 선수십니다.......존경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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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이곳 시간박물관의  남성회원과 여성회원을

 위해 닉네임 공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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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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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ㅎㅎㅎㅎㅎㅎ 난 절때 않넘어 갑니다 ㅋㅋㅋ 저한테두 똑같은 수법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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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프로네.. 유령폰가지 살짝 내려놓은 센스며..

대단... 할말이 없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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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600도 아니고 60땜에...그래야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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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똥산바지님이 말씀하신대로 클럽에 있는 살생부에라도 올려졌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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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흠...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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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부능선님의 댓글

**** 작성일

타이타닉이 왜 생각나는지.. 그래서 전 대행하기가 겁나네요.. 경매도 마찬가지인것같고..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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