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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박물관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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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 컨텐츠가 유행하던 2000년대 초반! 

시간전시, 시간경매 등 오랜 기간 주목 받았던 시간박물관 

마지막 운영사를 통해 입수한 시긴박물관의 이용후기를 공개합니다.
채팅 앱 후기, 랜덤채팅 어플 후기, 소개팅 앱 후기, 데이팅 앱 후기, 만남 어플 후기, 스폰 후기, 조건만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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훙부 닥터입니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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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16건 조회 4,665회 작성일 11-03-07 10:16

본문

그 친구를 보고 왔습니다. 이렇게 한번 다녀오면 마음이 한결 편하고 가벼운 것을 겨우 중국의 상해
까지 한번 다녀오길 게으름을 피웠으니 여간 미안한 게 아니네요.
금요일 날, 클럽 황제 분들의 낚시 모임이 있어서 낚시를 한번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은데 
이번엔 중국 상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왕이로소이다” 님과 “힘의논리”님 그리고 “먹이감
찾는다” 아우님께 배신 아닌 배신을 때리고 토요일 아침 비행기로 중국에 다녀왔습니다. 금요일은 
“원이”가 필요로 할 것 같은 기초화장품이랑 봄에 입고 다닐 티셔츠 와 가디건 몇 개,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길라임의 의상을 협찬했다는 곳에서 원이에게 딱 어울릴 만한 야상 점퍼를 구입하는데 공을 좀 들였습니다. 여자 옷을 고르는 게 어디 보통 까다로워야지요. 화장품 샘플만 발라도 자체 발광을 
한다고 필요 없다고는 하는데 건성인 피부가 걱정되고 봄이 되면 중국의 상해는 황사가 심각하잖아요. 그래서 팔불출 짓 좀 하고 다녔습니다. 
(참고로 자체 발광은 어디까지나 이 친구 원이의 알 수 없는 자신감 일뿐 제 의견은 좀 다릅니다.
외모 따진다면 시박의 상위 프로에 포함되는 여자 분들과는 상대적으로 좀 떨어집니다^^)

사람이란 게 그렇더군요. 지난 1월 21일 그녀가 한국에 잠시 다녀간 후로 하루도 빠짐없는 영상통화와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지내왔어도 이렇게 직접 눈앞에 그녀를 두고 볼 수 있다는 것은 내게 있어 
커다란 기쁨이고 행복이었습니다. 마음먹고 잠시만 이렇게 비행기에 몸을 실으면 금방 다녀올 것을 이런저런 핑계로 차일피일 미뤘으니...원이라는 이 친구 한번쯤 떼를 쓰고 투정을 부려도 될 법한 
사인데 항상 바쁜데 뭣 하러 오려고 하느냔 말을 곧이곧대로 듣고 신경을 써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이 친구 보면 항상 느끼지만 여자는 나이가 어리다고 생각의 
깊이조차 얕고 어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매일 술 마시고 노는데 정신이 팔려서 정신 줄 놓고 사는 저를 걱정하니 여간 미안한 게 아니었습니다. 영상 통화 할 때는 몰랐는데 얼굴이 왜 이렇게 많이 
야위었느냐고 하네요. 양심에 찔려서 혼났습니다. 시박의 후기에 보면 손발이 오그라든다는  이런 
표현들을 한번씩 쓰시던데 어떡해야 손발이 오그라들까 생각했었거든요. 
진짜 손발이 오그라들더군요. 저야 몸에 좋다는 것은 다 먹고 다니고 조금만 과로하거나 피로해도 
내 몸 챙기기에 정신이 없는데 얼굴 안색도 안 좋고 저를 한번 안아보더니 살이 많이 빠진 거 같다며
걱정을 하는데....저 아주 건강하거든요.
와이프는 저보면 살 좀 빼라고 비만이 만병의 원인이라면서 뱃살 나올까봐 걱정인데...

중국 본토 사람이 다 된 거 같았습니다. 현지 적응이 빠른 건 절박했기 때문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대화도 거의 원어민 수준이고 음식도 가리는 것 없이 잘 먹고.. 중국에서 공부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할 때 걱정 많이 했었습니다. 제가 얼마라도 한국에서 돈을 보내주려고 할 때마다 습관 되면 자기만 더 힘들어진다고 나중에 꼭 필요하면 얘기할 테니까 그럴 필요 없다고 말하던 친굽니다. 
그리곤 지금까지 단 한번도 아쉬운 얘기를 내게 해본 적이 없습니다. 뭘 하나 사서 중국으로 보내 
주려고 해도 중국이 훨씬 더 싸다면서 단 한번을 쉽게 받으려 들지 않던.. 
요즘 애들과는 정말 다른 친구죠. 간혹 박물관에서 대화를 하다보면 저는 이친구가 참 그립습니다. 
모두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시박의 여자 분들은 기가 막히게 돈 냄새는 잘 맡으면서 따뜻한 
가슴으로 사람의 향기를 품은 사람이 없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또 그러면 이렇게 얘기들 하시겠죠? 여긴 시박이라고....박물관에서 뭘 더 바라느냐고...?
그럼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원이라는 이 친구 역시 시박을 통해 인연이 된 사람이라고.. 
이글을 쓰는 동안 여자분 몇 분에게 쪽지가 옵니다. 제게도 돈 냄새가?

월요병에 축 늘어져 지쳐있지 말고 기운들 내서 한주를 출발하세요.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저는 진찰 들어갑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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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원이가 설마 ..내가 아는 그 원이는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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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다 좋은데....ㅡㅡ:: 중간에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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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월신군님의 댓글

**** 작성일

이런건 클럽에 올리셔두 되는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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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

에고..이분 볼때마다...아궁^^ 참...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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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흉부님은 날라리 의사같아요..^^나만 그렇게 생각이 드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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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ㅎㅎㅎ 그러게요. 의 상하신 건 아닌가 몰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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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혹시 중국에서 이글 보시면 어쩌려고 ....원이라는 분 마음 상할수도 있지 않을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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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지나치게 솔직하시네요. 시박의 상위프로 여자분들에 비해 외모가 떨어진다는 말씀을 하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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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흉부님은 센스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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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부인애기는 이런데서 좀 ?壕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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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저는 월요일이 젤 싫은데, 글두 박물관 후기 보믄서 흥을 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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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시크릿가든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다니.. 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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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흉부 닥터님 생각보다 센스있으십니다^^길라임을 다 이시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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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저두 그 여자분이 누굴까 궁금해요.. 그 여자 분이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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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자유 게시판에 카메라 쓸만한거 문의하셨던데..?? 원이라는 분에게 선물하시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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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저는 흉부님의 글을 볼 때 마다 원이란 그여자분이 누구일까 무진장 궁금해집니다. ^^ 사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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