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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박물관에 가입한지는 1년정도 되었습니다(여성회원이구요)
총 3번의 만남이 있었구 이번에 4번째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만남은 한번씩 뵈었던 만남이었구요.장기만남은 왠지 꺼려져서 해오지않았습니다.

최근들어 장기만남에 대한 생각이 좀 들어서 
다시 시간전시에 글을올리구 한분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만남을 가진지 오늘로 2주일 정도 되었네요
장기만남을 약속했고, 페이는 만날때마다로 정했습니다
(달마나 받겠냐 하셨지만, 사람일은 모르는거다 싶어 제가 거절했구요)
2주일 사이 4번의 만남을 가졌는데요
그분, 기혼이십니다. 저는 물론 미혼이지만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어요
두번째 만남까지는, 제가 조심스러운탓인지 서로를 알기위해 건전한 데이트를 즐겼구요
말도 잘 통하시구 잘 웃어주시구 좋은분인것 같았습니다.

세번째 만남
드.디.어 그분과 저는 애인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애인. 좋지요. 일정한 페이를 받고 애인대행을 하기로 했기때문에 저. 나름 최선을 다했습니다.
물론, 그분도 그에대한 호흥을 해 주셨으니 저도 즐거운마음으로 풋풋한 애인같은 만남을 가졌다 생각합니다만. 

이분, 그날부터 거짓말 안보태고 하루에 10번이상의 전화와 30통이상의 문자를 보내십니다.
전화는 받을때 까지 하십니다.
한번은 씻고있어서 전화가 온줄 몰랐었는데. 씻고나와보니 전화벨이 울려 통화를 하고 끈었지요.
그리고 보니,부재중 전화 13통...13통...13통....무서웠습니다

오늘,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지 않는가 싶어
그분께 말씀드렸습니다. 전화를 너무 자주 하셔서 제 생활이 조금 불편하다구요.
그랬더니. 이분. 그동안 받은 페이를 전부 돌려달라고 하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를 사기죄로 신고를 한다고 하시는군요. 
제가 만약 달마다 받는페이로 선금을 받았다면 말을 안합니다.
만나는 그날,그날 헤어질때 받았구요.. 금액도 그분께서 제시하신금액에 보탠적도 없습니다
3번째만남에 그분께서 좀 과한선물을 사주셨는데요 
그래서 그다음번에 저도 작은선물이지만. 해드렸습니다 (애인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경험이 많으신 혹은, 이런경험이 있으신 여러분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분,돈을 돌려주기 싫으면 군소리 말고 만나라 식의 말씀을 계속하시는데요
이건뭐.. 이제는 전화를 조금 자제해 주신다 하더라도 저는 만나고 싶은마음이 없습니다
돈 돌려드려야 하나요? 장기 애인대행은 원래 이렇게들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