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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해야 할까요....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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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21건 조회 9,895회 작성일 11-03-08 13:45

본문

이것들을 어떻게 할까요?
기분 참 묘하네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어제 제 친구랑 황제분이랑 이렇게 셋이서 오후 8시경부터 술을 마셨어요.
저랑 황제분이랑 좀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고 셋이 같이 만난 건 이번이 두 번째.
근데 느낌에.. 왜 여자느낌이란 게 있잖아요. 제 친구와 황제랑 둘이 계속 연락하면서
만나왔던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어요.

느낌1) 친구가 핸드폰을 스마트 폰으로 바꿨는데 이친구가 스마트폰을 구입할 애가 아니거든요. 
그리고 비밀번호를 걸어뒀습니다. 이 친구랑 저는 정말 비밀이 없는 사이거든요. 같이 술 마시다가 
내가 비밀번호를 물어봤는데 가르쳐 주지도 않고 앞에 앉은 황제 분은 실실 쪼개면서 남의 핸드폰에 뭐 그렇게 관심을 두냐고 하는데 여기서부터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몰랐는데 둘이 핸드폰도 컬러만 드라고 똑 같은 걸 사용하네요.

느낌2) 은연중에 황제라는 분이 내 친구이름을 승희씨~라고 하지 않고 “승희야”하고 부르는 걸 들었어요. 아직 그렇게 부를 수 있는 사이도 아니고 계속 승희씨~ 승희씨~하다가 “승희야”라고 부르는데 내 친구 얼굴이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어요.

느낌3) 술 마시다가 내가 전화가 와서 전화기 들고 밖에 나가 통화를 하고 왔는데 정말 다정하게 
얘기를 하고 있는 게 눈에 띄었어요. 뭐 그럴 수도 있죠. 근데 내가오니까 하던 얘기를 딱 멈추고 
황제는 자기 핸드폰 메시지 확인하는 척 하면서 딴청을 부리고 친구는 저한테 어디서 전화가
왔느냐고 묻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자꾸 들었습니다.

느낌4) 술 마시다가 담배가 떨어져서 담배를 좀 갖다 달라고 시켰는데 죄송하다며 담배를 팔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황제분이 좀 사다가 줄 수 있냐면서 부탁을 했어요.
그러면서 황제란 분이“나 만원짜리가 없는데...”하니까 친구가 지갑에서 돈을 꺼내 주더라구요. 
보려고 본 게 아니라 친구지갑에 현금이 그렇게 많이 들어 있는 걸 처음 봤어요.

앉아서 곰곰이 생각을 했죠. 그러니까 술도 더 오르고 기분이 엉망이 돼버렸습니다.
어제 그 자리에 나올 때 친구도 그렇고 황제분도 그렇고 똑 같은 말을 했어요.
뭘 셋이서 같이 보느냐면서... 지난번 처음 만났을 때 다음에도 꼭 셋이서 같이 만나서 놀자고 기분 
좋게 헤어졌던 기억이 나거든요. 근데 며칠 전부터 셋이 같이 한번 모이자고 하니까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느낌5) 새벽두시 정도에 각자 헤어지는데 내가 친구 집에다 데려다 주고 나를 내려달라고 했어요. 
친구랑 저랑 그렇게 멀리 살지 않거든요. 전철타고 두정거장이니까요. 상식적으로 친구 집이 저희 
집보다 두정거장 멀다고 치더라도 친구를 먼저 내려주고 저를 내려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내가 오버하는 건가요?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까 저를 먼저 내려주고 친구 내려주면서 강변북로를 
바로 타겠다고 딱 잘라 얘기하는데...정말 기분이...묘했어요.

가만 생각해보니까 아르바이트를 그만 뒀다는 것도 이상하고..아주 작은 결정 하나를 할 때도 늘 
저한테 꼭 의논하고 주절주절 떠드는 친군데 부쩍 말수도 줄어든 것 같고 집에 데려다 주면서 
뒷자리 앉은 친구를 힐끔힐끔 쳐다보는 것도 느낌이....

차에서 내려 집으로 갈 때 기다렸다 듯이 앞자리로 옮겨 타는 친구도 이상해 보였습니다. 
이 황제라는 분.. 친구 줘버려도 상관없어요. 근데 기분이 정말 너무너무 더럽네요. 내가 생각으로 
죄를 짓는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생각이 자꾸 그런 쪽으로 꽂혀서 그런거겠죠?
여러 가지로 속상하고..지금 이 기분을 말로 표현하기 힘드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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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황제아님 님.정말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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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윽...스마트폰으로 누워서 보다가 공감 누른다는 게 실수해서 신고를눌러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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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비짱님의 댓글

*** 작성일

닮콤한 말한마디가 상대방에 호감을 느끼겠죠 난 느낌과 상대방에 생각과행동을 더중요시 하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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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비짱님의 댓글

*** 작성일

친구가 매력이 있나보죠*^^남자는 매력있는 여자에게 끌리는 법~난 어는분에게 끌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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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

하하 황제아님님..저 그 노래 어릴 때 수학여행가는 버스안에서 불렀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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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게님의 댓글

**** 작성일

음,,아무런얘기를 안해주니까 ...
더좋은 인연이 오려고 그랬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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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내 이런 댓글 달릴줄 알았어..ㅡㅡ;;

이맛입니다님.  아닙니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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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한글 이모션님과 영문 이모션님은 같은 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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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황제아님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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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시켜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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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국내이모션님ㅡㅡ;; 

유사아뒤로 신고할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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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이모션님 이분은 친구가 걱정되서 쓴글이 아니고 갈아 업을까 말까를 고민하는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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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당신이 친구 인생 책임질게 아니면 신경끄세요.

친구도 알아서 판단하고 행동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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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악플한방 ㅡㅡ
당신이 황제 만나면 로멘스,친구가 황제 만나면 불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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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자업자득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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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그냥 줘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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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

음..역시..셋이 만났던게 실수였나봐여. 에휴; 글쓴이마음 왠지 알 것 같아요..아..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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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이렇때 이렇게 애기하나요? 붙어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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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그렇게 맘고생하지말고 친하면 이야기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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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힘들더라도 친구분믿고 기다리세요 . 만약그황제분쫓아갔음..그수준이라생각하고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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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마음의 병이 깊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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