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2인1조 환상의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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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거아세요..? 시박에 2인 1조로 짝을 이룬 환상의 콤비가 있다는 것을.^^
별로 새삼스럽지 않죠? 저도 처음엔 뭔가 좀 특별한 얘기인 줄 알고 기대 만땅으로 귀를 쫑긋했는데 결국 2:1 그 흔한 얘긴가 싶어 그닥 특별하지 않은 곳에 유별을 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여기서 말하는 2인 1조 환상의 콤비는 여자 두 명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라
남, 여 이렇게 혼성으로 되어 있으니 순간 혼란스러워 지더군요.
저와 제 친구, 그리고 친구 놈의 세컨 박모양 이렇게 셋이서 분석을 해봤습니다.
다행히 저야 뭐 대행 한번 하려면 머리 쓰고 발품 팔아서, 거기에 의뢰인인 내가 돈 벌겠다고 나오신 대행인을 받들어 모셔야 대행에 성공할 수 있는 일반회원이지만 제 친구는 시박의 황제회원으로
나름 고급정보와 필요한 자료를 급조할 수 있는 위치, 그리고 내 친구 놈의 세컨이 되기를 스스로
희망했다는 박 모양, 친구와 박 모양은 시박을 통해서 만난지 꽤 오래되었고(이 둘의 관계는 짐작하
기로 19금 만남을 목적으로 하는 성인만남이 아니었을까 추측됨.)시박의 황제인 내 친구의 모든
여자관계를 다 인정해주면서 지나치게 쿨한 성격은 꽤 오래 지난 지금까지 둘의 관계를 이어오게
한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겠네요. 우리 셋이 모이면 박물관에서 누굴 만났네~ 어떤 분은 이렇고
또 어떤 분은 저렇네~ 하면서 남녀사이의 배꼽아래 이야기를 사실적이고 직설적으로 묘사해가며
걸적한 육두문자를 섞어 얘기하는 천박한 리얼함은 수준이하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한달에 한 번은 꼭 만나 입으로 후기를 씁니다. 뭐가 그리 좋다고 깔깔거리며....
역시 모든 화제의 중심은 황제회원과 여성회원간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제가 오늘 얘기의 서두에 꺼낸 2인1조 혼성 환상의 콤비.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어떻게 2인 1조로 팀을 맞춰서 활동하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대행을 통한 수익과 자신의
안전을 위한 방법? 먼저 채팅, 즉 박물관에서 남자회원들과 대화를 하고 능력 있는 황제를 낚시질
하는 업무가 주요 업무. 대화가 깔끔하게 진행되고 지갑의 무게에 감이 오면 이멜 주소로 여자의
사진을 이멜로 준비해둔 사진을 전송합니다. 딱 여기까지..!!
여기서 1차 작업이 끝나면 실제 여성회원이 직접 행동대원으로 나서게 된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는 여자는 사전에 채팅내용의 대화를 충분히 숙지하고 그중에 만나서 다시 거론 될
이야기는 따로 메모해서 대화의 실수가 없도록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럼 이들 남녀의 사이가 무엇이냐? 어떤 관계냐 생각이 드시겠죠?
저도 깜짝 놀란 사실은 이렇게 활동하는 몇몇 분 모두가 실제 연인관계에 있다는 것이고 주로
남자는 백수, 여자는 직장인이거나 학생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지금 활동하고
있는 일반 여성회원 중에 이러한 방식으로 대행을 하는 분이 계시다는 것이고 그 무리의 선봉에는
실제 활동하고 있는 여성 황제회원이 계십니다. 어떤 책에서 그런 말을 써 놓았더군요.
“여성이 저지른 모든 범죄의 뒤에는 반드시 남자가 있다.” 문득 후기에 올라오는 글 가운데
그 수법이 치밀하고.. 교묘하고.. 악랄하고.. 더는 대범한 글을 접할 때가 있습니다.
혹시 여성 회원에게 당했다고 생각하시는 황제님들... 곰곰히 생각들좀 해보셔야 겠습니다.
시박에서 처음 알게 되고 몇 번 쪽지 주고받다가 에멜 주소로 여성분의 사진 받아보셨던 분들은
한번쯤 머리를 몽땅 다 비우고 천천히 다시 한 번 생각해보셔야 할 겁니다.
혹시 연락처라며 전화번호를 주고받을 때 지금은 통화가 곤란하니 오후 8시 이후에 통화하자고
하는 여자 분과 만난 경험이 있다면 살짝 냄새가 난다고 봐야합니다. 아^^:: 물론 시박 여자분 모두가 그렇다는 건 아니니까 열 내지 마시고.... 전 어디까지나 제가 직접 확인한 명확한 사실과 또는 실제
해당 2인 1조 혼성으로 짝을 이룬 당사자에게 자백을 받아낸 결과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또 하나..혹시 이런 경험은 없었나요? 시박의 온라인 채팅을 할 때는 말씀도 참 잘하시고 대화도
잘 통했는데 막상 만나보니 사람이 어리버리 하고 중국의 연변처녀 같은 어눌한 말투, 누군가 내
마음을 가지고 장난친 사람이 있을지 모르니 잘 한번 생각들 해보세요. 그녀는 등 뒤 어딘가에서
리모콘으로 작전명령을 하달하고 있을 진정한 선수가 있다면 ....
“설마 ??? 하시겠죠?” 어쩔 수 없습니다.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내용을 정리하자면 님께서 만약
2인 1조 혼성으로 짝을 이룬 분을 만나셨다면 몸과 머리가 따로 노는 분을 만나셨다고 봅니다. 여자 두 분이 같이 살면서 두 분 중에 한분이 대화하고 다른 한분이 대략 대화한 내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그런 일 없는 양 만나는 사람은 몇 분 본적이 있었지만, 2인 1조, 혼성으로 팀을 짜서 움직이는 이런 분들을 의외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고 미친 듯이 혈안이 되어
찾으니까 눈에 보이더군요.
얼마나 웃긴지 압니까..어떤 젊은 남녀 커플이 있습니다. 남자도 여자 분도 외모는 그럭저럭 봐줄 만 한 분들이었는데 이분들의 시박 이용목적도 대행을 통한 만남으로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기로 하고 의기투합했다고 합니다. 2인 1조 라고 만들어 놓긴 했는데 남자 친구는 열심히 낚시질을 한다고
했는데 여자 친구에게 일거리를 줄 게 없으니 답답했다고 하네요. 여자는 남자의 짜증을 시작으로
사랑에 대한 진정성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고 막말로 이어지는 다툼은 늘 이별의 문앞까지
수차례 들락거리며 위기는 늘 살벌하게 이 커플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툼은 잦아지고 한명 간신히 낚았노라 치면, 오히려 여자 친구가 회원으로 만난 남자에게 낚여서
강원도까지 여행을 다녀오고도 대행비를 못 받고 돌아오는 초유의 비극이 일어나고 악에 받친
남자친구는 할 말 못할 말 다 퍼붓고 결국 한 달을 넘기지 못한 채 팀을 해산시켰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로 책임공방을 벌이며 최악으로 끝날줄 알았다고 하네요.
이걸 어떻게 제가 아느냐구요..?? 사연이 좀 복잡한데...
폐업 며칠 지나지 않아 서로 할퀸 짓밟힌 상처를 대강 치료하고 아니 사랑으로 극복하고 이 커플은
새로운 2인 1조를 탄생시켰습니다. 팀의 이름은 커플만남 or 2:1시박의 황제들이 만만해 보이지
않았던 거죠. 지극히 현명한 판단으로 급선회한 이 커플의 작전은 한방에 훅~ 보낼 수 있는 사람보다 매너 있고 뒤끝 없는 사람으로 세부 내용도 변경 되었고 그러다 황제를 만나게 된 것이 제 친구
녀석입니다. 친구 놈은 만나기로 한 당일 급하게 일이 생겨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었고 저는 황제를 가장하고 대타로 그 커플의 초청을 받았던 이 복잡한 사연..
저도 이런 만남은 부산의 역전 안마시술소 이후 처음이라 심장이 조마조마 떨려서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우리 집사람이랑 결혼 할 때도 이만큼 떨지 않았는데 초대 받은 곳으로 이동하면서 머리에 수천가지 생각이 복잡하게 얽혔습니다. 혹시 몰카나 그런 게 설치되어 문란한 성생활을 고발하는
뉴스프로 같은데 나오는 건 아닌지..눈뜨고 일어나서 잘 놀고 집에 가는데 대가를 턱 없이 요구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고..혹시 내가 그거 하는 장면이 인터넷에 야동으로 떠돌면..하는 생각에 소름이
돋고 정신이 번쩍 하고 들었습니다. 내 친구 어떤 놈은 이런 특이한 거 아니면 일반 정상적인 어른
놀이에는 관심도 없다고 하던데 .역시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옛말 틀린 것이 없습니다.
처음 이 커플을 만났을 때 건대입구역 지하철 입구에서 보기로 했었습니다. 근처 반지하 방에서
남자분이 자취하고 여자 친구는 집에서 김치며 반찬이며 퍼 나르고 학교 도서실에서 공부한다며
남자친구 집에서 동거와 마찬가지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부탁을 했죠. 맨정신에는 도저히 가능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집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 편하게
대화나 좀 해보고 서로 좀 알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횟집으로 유인해서 술을 마셨던 거죠.
이 모든 얘기들은 그때, 그 술자리에서 생생하게 전해들은 경험담입니다. 솔직히 제가 볼 땐 좀
위태로워 보이긴 했는데 커플이신 두 분이 자신들은 믿음이 없으면 이런 만남은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시니 저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최고를 연발하면서 존경하듯
호응해줬습니다. 그래야 내가 더 즐거울 수 있을 것 같은 잔머리가 돌더군요.
또 다른 커플은 2인 1조 혼성으로 한 팀이 되어 활동도 하고, 상대에 따라선 여자 친구 된다는 분은
이름만 대면 ....“아~ 그~사람” 하는 낯익은 닉넴의 황제분과 꾸준하게 만나면서 공도 함께 치기도 하고
여자분의 외모가 가만있어도 자체발광 되는 여신수준이라고 듣기만 했는데....
요 며칠 전에 역시나.. 황제로 활동하고 있는 친구 녀석의 도움으로 여자 분의 사진을 봤습니다.
정말 예뻐요. 달리 뭐라고 비유할 수 없는...
시박의 진정한 선수들은 아마추어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이 한마디를 생각하게 하는...
저도 세컨 하나 만들어 서로 합의하에 2인 1조 혼성으로 짝패를 이루려하는데 저와 의기투합 하고 6:4의 이익 배분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실 분, 지금 바로 연락주세요^^::....농담입니다 ㅋㅋ
별로 새삼스럽지 않죠? 저도 처음엔 뭔가 좀 특별한 얘기인 줄 알고 기대 만땅으로 귀를 쫑긋했는데 결국 2:1 그 흔한 얘긴가 싶어 그닥 특별하지 않은 곳에 유별을 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여기서 말하는 2인 1조 환상의 콤비는 여자 두 명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라
남, 여 이렇게 혼성으로 되어 있으니 순간 혼란스러워 지더군요.
저와 제 친구, 그리고 친구 놈의 세컨 박모양 이렇게 셋이서 분석을 해봤습니다.
다행히 저야 뭐 대행 한번 하려면 머리 쓰고 발품 팔아서, 거기에 의뢰인인 내가 돈 벌겠다고 나오신 대행인을 받들어 모셔야 대행에 성공할 수 있는 일반회원이지만 제 친구는 시박의 황제회원으로
나름 고급정보와 필요한 자료를 급조할 수 있는 위치, 그리고 내 친구 놈의 세컨이 되기를 스스로
희망했다는 박 모양, 친구와 박 모양은 시박을 통해서 만난지 꽤 오래되었고(이 둘의 관계는 짐작하
기로 19금 만남을 목적으로 하는 성인만남이 아니었을까 추측됨.)시박의 황제인 내 친구의 모든
여자관계를 다 인정해주면서 지나치게 쿨한 성격은 꽤 오래 지난 지금까지 둘의 관계를 이어오게
한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겠네요. 우리 셋이 모이면 박물관에서 누굴 만났네~ 어떤 분은 이렇고
또 어떤 분은 저렇네~ 하면서 남녀사이의 배꼽아래 이야기를 사실적이고 직설적으로 묘사해가며
걸적한 육두문자를 섞어 얘기하는 천박한 리얼함은 수준이하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한달에 한 번은 꼭 만나 입으로 후기를 씁니다. 뭐가 그리 좋다고 깔깔거리며....
역시 모든 화제의 중심은 황제회원과 여성회원간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제가 오늘 얘기의 서두에 꺼낸 2인1조 혼성 환상의 콤비.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어떻게 2인 1조로 팀을 맞춰서 활동하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대행을 통한 수익과 자신의
안전을 위한 방법? 먼저 채팅, 즉 박물관에서 남자회원들과 대화를 하고 능력 있는 황제를 낚시질
하는 업무가 주요 업무. 대화가 깔끔하게 진행되고 지갑의 무게에 감이 오면 이멜 주소로 여자의
사진을 이멜로 준비해둔 사진을 전송합니다. 딱 여기까지..!!
여기서 1차 작업이 끝나면 실제 여성회원이 직접 행동대원으로 나서게 된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는 여자는 사전에 채팅내용의 대화를 충분히 숙지하고 그중에 만나서 다시 거론 될
이야기는 따로 메모해서 대화의 실수가 없도록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럼 이들 남녀의 사이가 무엇이냐? 어떤 관계냐 생각이 드시겠죠?
저도 깜짝 놀란 사실은 이렇게 활동하는 몇몇 분 모두가 실제 연인관계에 있다는 것이고 주로
남자는 백수, 여자는 직장인이거나 학생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지금 활동하고
있는 일반 여성회원 중에 이러한 방식으로 대행을 하는 분이 계시다는 것이고 그 무리의 선봉에는
실제 활동하고 있는 여성 황제회원이 계십니다. 어떤 책에서 그런 말을 써 놓았더군요.
“여성이 저지른 모든 범죄의 뒤에는 반드시 남자가 있다.” 문득 후기에 올라오는 글 가운데
그 수법이 치밀하고.. 교묘하고.. 악랄하고.. 더는 대범한 글을 접할 때가 있습니다.
혹시 여성 회원에게 당했다고 생각하시는 황제님들... 곰곰히 생각들좀 해보셔야 겠습니다.
시박에서 처음 알게 되고 몇 번 쪽지 주고받다가 에멜 주소로 여성분의 사진 받아보셨던 분들은
한번쯤 머리를 몽땅 다 비우고 천천히 다시 한 번 생각해보셔야 할 겁니다.
혹시 연락처라며 전화번호를 주고받을 때 지금은 통화가 곤란하니 오후 8시 이후에 통화하자고
하는 여자 분과 만난 경험이 있다면 살짝 냄새가 난다고 봐야합니다. 아^^:: 물론 시박 여자분 모두가 그렇다는 건 아니니까 열 내지 마시고.... 전 어디까지나 제가 직접 확인한 명확한 사실과 또는 실제
해당 2인 1조 혼성으로 짝을 이룬 당사자에게 자백을 받아낸 결과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또 하나..혹시 이런 경험은 없었나요? 시박의 온라인 채팅을 할 때는 말씀도 참 잘하시고 대화도
잘 통했는데 막상 만나보니 사람이 어리버리 하고 중국의 연변처녀 같은 어눌한 말투, 누군가 내
마음을 가지고 장난친 사람이 있을지 모르니 잘 한번 생각들 해보세요. 그녀는 등 뒤 어딘가에서
리모콘으로 작전명령을 하달하고 있을 진정한 선수가 있다면 ....
“설마 ??? 하시겠죠?” 어쩔 수 없습니다.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내용을 정리하자면 님께서 만약
2인 1조 혼성으로 짝을 이룬 분을 만나셨다면 몸과 머리가 따로 노는 분을 만나셨다고 봅니다. 여자 두 분이 같이 살면서 두 분 중에 한분이 대화하고 다른 한분이 대략 대화한 내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그런 일 없는 양 만나는 사람은 몇 분 본적이 있었지만, 2인 1조, 혼성으로 팀을 짜서 움직이는 이런 분들을 의외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고 미친 듯이 혈안이 되어
찾으니까 눈에 보이더군요.
얼마나 웃긴지 압니까..어떤 젊은 남녀 커플이 있습니다. 남자도 여자 분도 외모는 그럭저럭 봐줄 만 한 분들이었는데 이분들의 시박 이용목적도 대행을 통한 만남으로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기로 하고 의기투합했다고 합니다. 2인 1조 라고 만들어 놓긴 했는데 남자 친구는 열심히 낚시질을 한다고
했는데 여자 친구에게 일거리를 줄 게 없으니 답답했다고 하네요. 여자는 남자의 짜증을 시작으로
사랑에 대한 진정성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고 막말로 이어지는 다툼은 늘 이별의 문앞까지
수차례 들락거리며 위기는 늘 살벌하게 이 커플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툼은 잦아지고 한명 간신히 낚았노라 치면, 오히려 여자 친구가 회원으로 만난 남자에게 낚여서
강원도까지 여행을 다녀오고도 대행비를 못 받고 돌아오는 초유의 비극이 일어나고 악에 받친
남자친구는 할 말 못할 말 다 퍼붓고 결국 한 달을 넘기지 못한 채 팀을 해산시켰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로 책임공방을 벌이며 최악으로 끝날줄 알았다고 하네요.
이걸 어떻게 제가 아느냐구요..?? 사연이 좀 복잡한데...
폐업 며칠 지나지 않아 서로 할퀸 짓밟힌 상처를 대강 치료하고 아니 사랑으로 극복하고 이 커플은
새로운 2인 1조를 탄생시켰습니다. 팀의 이름은 커플만남 or 2:1시박의 황제들이 만만해 보이지
않았던 거죠. 지극히 현명한 판단으로 급선회한 이 커플의 작전은 한방에 훅~ 보낼 수 있는 사람보다 매너 있고 뒤끝 없는 사람으로 세부 내용도 변경 되었고 그러다 황제를 만나게 된 것이 제 친구
녀석입니다. 친구 놈은 만나기로 한 당일 급하게 일이 생겨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었고 저는 황제를 가장하고 대타로 그 커플의 초청을 받았던 이 복잡한 사연..
저도 이런 만남은 부산의 역전 안마시술소 이후 처음이라 심장이 조마조마 떨려서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우리 집사람이랑 결혼 할 때도 이만큼 떨지 않았는데 초대 받은 곳으로 이동하면서 머리에 수천가지 생각이 복잡하게 얽혔습니다. 혹시 몰카나 그런 게 설치되어 문란한 성생활을 고발하는
뉴스프로 같은데 나오는 건 아닌지..눈뜨고 일어나서 잘 놀고 집에 가는데 대가를 턱 없이 요구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고..혹시 내가 그거 하는 장면이 인터넷에 야동으로 떠돌면..하는 생각에 소름이
돋고 정신이 번쩍 하고 들었습니다. 내 친구 어떤 놈은 이런 특이한 거 아니면 일반 정상적인 어른
놀이에는 관심도 없다고 하던데 .역시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옛말 틀린 것이 없습니다.
처음 이 커플을 만났을 때 건대입구역 지하철 입구에서 보기로 했었습니다. 근처 반지하 방에서
남자분이 자취하고 여자 친구는 집에서 김치며 반찬이며 퍼 나르고 학교 도서실에서 공부한다며
남자친구 집에서 동거와 마찬가지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부탁을 했죠. 맨정신에는 도저히 가능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집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 편하게
대화나 좀 해보고 서로 좀 알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횟집으로 유인해서 술을 마셨던 거죠.
이 모든 얘기들은 그때, 그 술자리에서 생생하게 전해들은 경험담입니다. 솔직히 제가 볼 땐 좀
위태로워 보이긴 했는데 커플이신 두 분이 자신들은 믿음이 없으면 이런 만남은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시니 저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최고를 연발하면서 존경하듯
호응해줬습니다. 그래야 내가 더 즐거울 수 있을 것 같은 잔머리가 돌더군요.
또 다른 커플은 2인 1조 혼성으로 한 팀이 되어 활동도 하고, 상대에 따라선 여자 친구 된다는 분은
이름만 대면 ....“아~ 그~사람” 하는 낯익은 닉넴의 황제분과 꾸준하게 만나면서 공도 함께 치기도 하고
여자분의 외모가 가만있어도 자체발광 되는 여신수준이라고 듣기만 했는데....
요 며칠 전에 역시나.. 황제로 활동하고 있는 친구 녀석의 도움으로 여자 분의 사진을 봤습니다.
정말 예뻐요. 달리 뭐라고 비유할 수 없는...
시박의 진정한 선수들은 아마추어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이 한마디를 생각하게 하는...
저도 세컨 하나 만들어 서로 합의하에 2인 1조 혼성으로 짝패를 이루려하는데 저와 의기투합 하고 6:4의 이익 배분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실 분, 지금 바로 연락주세요^^::....농담입니다 ㅋㅋ
댓글목록
가슴앓이님의 댓글
**** 작성일말이안나오네;;
님의 댓글
***** 작성일저도 2인 1조 만들면 끼워주세요. 짐심..
님의 댓글
***** 작성일똑똑하신거 같은데 그머릴 가지고 ..이런 못된 짓을.....벌 받아요!!
님의 댓글
***** 작성일이런식으로 돈 벌어서 무엇에 쓰려고..? 지들도 한번 당해봐야..정신들을 챙기려나..
님의 댓글
***** 작성일그래도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 들어요...
님의 댓글
***** 작성일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습네다....뭐....이렁거?....ㅡ.ㅡ;;;
님의 댓글
***** 작성일...............
님의 댓글
***** 작성일헉........미쳐가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