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쩌면 욕 좀 들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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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치고 돌아버리겠다. 경매 낙찰 시켜주고 구정 때 둘이 어딜 좀 가기로 했는데
약속 다 해놓고 나니까 클럽에 뉴페이스가 나타났다. 나의 이상형은 처음 본 여자가 아니다.
일단 서른이 넘지 않은 여자면 좋겠는데 새로운 뉴페이스가 나이가 마흔이다.
난 나이 스물일곱 넘어가는 여자는 여자로 보지 않는다.
아무리 이뻐도 그들은 그냥 사람일 뿐 여자는 아니다. 이게 내 주관이고 내 방식이다.
솔직히 고백하건데 내가 살아오면서, 난 수 백 명의 여자와 수 없는 갈아타기를 해봤지만
단 한번도 나이가 서른이 넘는 여자는 없었다. 더 정확히 스물여덟 넘는 여자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없었다. 그런데 지금 내 심장을 막 뛰게 하는 이 여자가 나이가 마흔이다.
총알 장전 몰빵, 일시불 완빵으로 지를 준비도 다 되어있다. 근데 경매가 문제다
지난 일요일, 난 지금 경매에 참여한 여자 분과 두 시간 가까이 대화를 했다.
계약서 쓰고 서명만 하지 않았을 뿐 구두상 모든 약속은 다 했다.
가계약도 일종의 계약이고 책임이 따른다. 내가 그녀에게 한말이다.
어쩌면 난 시박 2년 활동하면서 처음으로 공수표를 남발하는 불량 황제가 될 수도 있다.
클럽의 여인은 내게 말한다. 경매 정리하고 얘기하자고....
경매? 자꾸만 눈길이 가지 않는다.
선수가 왜 이럴까.. 그것도 나이가 마흔의 여인한테...
이 여인의 품은 어떨까...내 심장은 멈출 줄 모르고 사정없이 뛴다.
내 가슴에 손 한번 얹어 봐봐...얼마나 두근대는지..
댓글목록

님의 댓글
***** 작성일이미 욕 많이 드셨습니다....

님의 댓글
***** 작성일님의 용기에 크나큰 박수를 보냅니다..님은 진정 남자입니다.^^

님의 댓글
***** 작성일저는 그 심정 이해할 수 있음....!!

님의 댓글
***** 작성일여자가 한을 품으면.....밤길에 뒷통수 조심하세요.......

님의 댓글
***** 작성일
가슴이 뛰는 감정은 좋은거네요..^^
그냥 느낌가는데로 하세요..

님의 댓글
***** 작성일
마음이 뛰는대로 가면되죠
까짓거 심장이 하라는데 욕이 대숩니까?

님의 댓글
***** 작성일누군지 밝히진않으셨지만 만인이 알겠네요

님의 댓글
***** 작성일수사1팀....2팀.....3팀.....모두 집결 바람......ㅡ.ㅡ;;;

님의 댓글
***** 작성일시박 수사관님들 수사진행하세요^^

님의 댓글
***** 작성일아 답답해 누구쥐.?? 혹시 이분이.?? 생 황제님은 아니죠?

님의 댓글
***** 작성일
어떤 여자분일까 ~? 얼마나 매력적이시면
가슴이 뛸정도일까 ....?

님의 댓글
***** 작성일황제님...가슴좀....

님의 댓글
***** 작성일헉.. 약속은 지켜야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