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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박물관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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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 컨텐츠가 유행하던 2000년대 초반! 

시간전시, 시간경매 등 오랜 기간 주목 받았던 시간박물관 

마지막 운영사를 통해 입수한 시긴박물관의 이용후기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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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많이 아퍼요..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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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19건 조회 4,058회 작성일 11-01-23 00:52

본문

눈물을 머금고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이렇게 멀게 느껴지긴 처음이네요.
저, 오늘 그 사람과 이별했습니다. 가슴이 아리고 찢기듯 아프네요.
이별이 이만큼 아픈 거였나요? ....

이 거지 같은 박물관에서의 만남..
저란 여자가 그 사람을 사랑할 때 처음부터 믿어서 사랑했던 건 아닙니다.
사랑했기 때문에 믿었던 거죠. 시간이 지나면서 당신이 아무것도 없는 빈털터리에 어디 한 곳 
의지할 곳 없는 외로움 몸, 혈연단신 혼자인 것을 알았지만 나는 당신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왜 그렇게 빨리 깊어갔던가요..

일탈은 먹고 살만한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지요..우리의 시작은 어땠습니까..?
가난한 살림살이에 학비라도 벌어보겠다고 박물관에 가입을 하게 되었고 처음 만난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 알지요? 혹시 잊지는 않았겠지요?
박물관에서 만나 사랑하게 된 남자를 저는 또 다른 대행을 통해 이 사람을 먹여 살렸습니다. 
그래도 힘든 줄 몰랐고 그래도 아픈 줄 몰랐습니다. 남들이 보면 어리석고 병신 같다고 욕 하겠지만 사랑은 그 모든 것을 감내해줄 수 있는 참으로 위대한 것이었습니다.
거짓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감추고 싶어도 당신의 처지가 바닥이었으니까요...
예전부터 박물관의 황제였다던 당신은 핸드폰하나 제 이름으로 개통 할 수 없었던 딱한 처지였지요. 벤처기업의 대표라던 당신은 갈 곳이 내 초라한 자취방 방에 없다는 것을 알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난 당신을 내칠 수 없었답니다.

하지만 이젠 끝내려구요... 이제 그만하고 싶습니다.
헤어지자며 말하는 당신의 말에 더는 버틸 자신이 없습니다.
난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살아갈 자신은 없습니다.
얼마나 많은 세월이 지나야 무너진 가슴의 이 상처가 다 아물지 솔직히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견뎌보려구요. 이제 당신을 다시 찾지 않을 겁니다.
오늘 내게 말했죠....? “ 나 못믿느냐고..........
다시 말하지만 난 당신을 믿어서 사랑했던 것이 아닙니다. 사랑해서 믿었을 뿐...

당신도 어딘가에서 이글을 보고 있겠죠...
그러면서도 당신은 또 다른 여자를 찾고 있을지 모릅니다. 당신을 충분히 그럴 수 있으니까요.. 
부탁할께요.. 이제는 다시 날 찾지 마세요.
지금까지 받은 상처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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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진짜 요즘 흔적님 좀 이상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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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때글마님의 댓글

**** 작성일

그노무 情이 몬지~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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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나쁜노무시끼 님도 정에 약하네..사랑이아니예요.. 전번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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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흔적님 왜 그래요......?? 흔적님 같지 않아서 어색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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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헐.. 요즘 흔적님 댓글 무지 순화된듯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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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만남님의 댓글

**** 작성일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전 가족과 떨어져 있어서 이곳에서 정말 뭘? ?으려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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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저는 그렇게 몇년을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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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더 늦기전에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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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짐승새끼를 사람으로 알고 만나셨나보네요..늦지 않았습니다. 정신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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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남자새끼 입만 발랑까진 놈을 만났나보네요..마음 비우고 열심히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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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열병이죠............ 힘내세요 ㅠㅠ 더 좋은 분 만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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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 ㅠㅠ 사랑은 ............혼신의 가슴앓이를 느끼게 해주는 하늘이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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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잊어야하는 사랑이 아닙니다...답답하네요..이건 버려야하는 사랑입니다.
사랑이라 하기에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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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전하는말님..이틈을 이용해서 틈새공략.~역시 ...한때 시박을 호령했던 황제 답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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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늦게라도 잘 헤어지셨습니다..마음이 아프네요.이상황에서 말씀드리기 좀 그렇지만.저한테 연락한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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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사랑으로 받은 상처는 사랑으로 치유되기 마련입니다.

좋은 분 만나 좋은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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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이런 사람들은 재기에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미련 버리세요..
그리고 새출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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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망한 벤처기업의 대표가 시박에서 사람을 만나나??
망할 수밖에 없는 대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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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좋은분 만났으면 참 사랑 받을 여자 같은데...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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