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하고 불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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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업이 크게 휘청거리면서 곧 집이 경매에 넘어가게 생겼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내는 내게 이혼을 요구한다.
아버님은 병상에 누우셨고 누이동생은 캐나다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했다.
이 모든 일들이 1년새 나에게 일어난 일들이다.
오늘 왠지 가슴이 아린다. 한잔 소주가 식도를 넘어갈 때 이토록 쓴 맛이었나.
내 생에 처음으로 어머님에게 mms라는 장문의 문자를 받았다.
“사랑하는 아들아 언제부턴지 노래 한 구절을 좋아하게 되었단다.
일어나~일어나 다시 한 번 해 보는 거야. 일어나~일어나 다시 한 번 해 보는 거야“
띄엄띄엄 맞춤법도 틀린 문자를 내게 보내신 어머님이 눈물 나도록 보고 싶다.
어머님 앞에서 한 번도 힘들다고 어렵다고 내색한 적 없는데 어떻게 아셨을까...
좀 더 강해져야겠다. 어머니...그냥 되뇌어도 가슴이 먹먹해진다..
댓글목록

팔부능선님의 댓글
**** 작성일신이라는 존재는 자신이 감당할만크의 시련을 준다고하네요

님의 댓글
***** 작성일저도 1년 정도 ㄱ ㅐ 걸래 되서 방구석에 뒹굴거렸지만....화이팅요 행복하시고요~

님의 댓글
***** 작성일한번 벌어본 사람 금방 다시 벌수 있어여 지금 힘들지만 화이팅하세요

님의 댓글
***** 작성일화이팅 하세요 저두 5년전 부도 나서 멍멍이 되고 지금은 다시 자리 잡았어여 ~

님의 댓글
***** 작성일화이팅!!!!!!!!!!!!!!!!!!!!!!!!!!!!!!!!!!!!!!!!!!!!!!!!!!!!!!!!!!!!!!!!!!!!!!!!!!!!!!! ^^

님의 댓글
***** 작성일힘내세요!!!!!!!!!!! 오늘은 어머니께 사랑의 전화도 넣으시고요^^

님의 댓글
***** 작성일휴.....기운내세요...

님의 댓글
***** 작성일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는법....자...다시한번 힘차게 날아봅시다...ㅡ.ㅡ;;;

쏘둥이님의 댓글
*** 작성일
에효... 힘내세요~!!
진인사대천명 이라 했습니다.
진인사... 이게 전 참 맘에 들더군요 ;;

님의 댓글
***** 작성일뭡니까....가슴저리게...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