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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박물관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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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 컨텐츠가 유행하던 2000년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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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발작렬, 이숙경입니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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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19건 조회 5,096회 작성일 11-01-16 00:32

본문

안녕하세요. 저..(촌발작렬)입니다.

뭔가 오해가 있는 거 같아서여..

저는 동생이랑 함께 살고 있어요. 동생은 결혼 했고 제부는 회사일로 중국지사에 발령을 받아 파견 

나가 있어요.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계속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가 작년 5월에 제부의 소개로 

서울에 직장을 얻었고 제가 일하는 곳은 사돈 어르신의 오랜 거래처이기도 합니다. 

제가 원래 평택에 살았거든요. 제부가 중국에 나가있으니 동생이 집에 와 있으라고 했어요. 

괜히 방 얻는다고 돈 쓰지 말고 신랑 올 때 까지 같이 있자고...

금요일 날 저 경매 낙찰됐었는데 저에게 배팅을 해주셨던 분과 통화를 하면서 제가 실수를 했나봐요.
 
금요일 날 늦게 집에 들르신다고 했어요. 김치랑 밑반찬이랑 좀 갖다 주신다고.

동생이 혼자 있으면 주무시고 가신다고 할까봐 저보고 일찍 좀 들어와 있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왜 여자들 다 그렇잖아요.. 신랑도 없는데...

제가 성격이 여물어서 말이 언니지 동생한테 눌려 살아요. 제 처지가 좀 그렇네요..

경매에서 저한테 배팅해주신 분과 통화를 하는데 그분(때론)님이 밤에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저야 솔직히 진짜 만나고 싶었죠... 돈이 한두 푼도 아니고...

그날 바로 보자고 하는 걸 제가 힘들다고 말씀드렸더니 늦게라도 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냥 집에 들어가지 말고 평택에 엄마한테 간다고 하고 거짓말 할까 생각도 했는데 집에 전화해 

볼 거 같아서 겁이 났어요. 그냥 외박할까도 생각했는데 동생이 화낼 거 같아서 그냥 담에 보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무슨 선약 있냐고 그분이 물으셨고 저는 집에 누가 오신다고대답을 얘길 했어요. 

이 나이 먹고 제가 결혼한 동생 집에 얹혀 있으면서 사돈 어르신이 온다고 말하기도 참 그렇잖아요..

무슨 자랑이라고...

집에 누가 오시길래...하시면서 “늦게라도 그리로 갈 께요.” 하시는데..제가 그때 말을 실수 아닌 

실수를 했어요.“동생이랑 사는데 시어머님이 오신다고 해서요...” 라고 얘길 했거든요...

사돈 어르신이 오신다는 말을 ..ㅜㅜ

그분이 전화를 그냥 툭 끊어버리셨습니다. 저 솔직히 이유도 모르고 있었구요..

후기 게시판 보고 알았어요..ㅜㅜ...제가 설마 결혼하고 대행을 한다고 치더라도 그랬다면 그렇게 

얘길 했겠어요..저 월요일 날 구청에서 서류 떼서 박물관에 보내줄려구요.

저 진짜 하늘에 맹세코 우리 엄마 아빠 다 걸고 결혼 안했어요.ㅜㅜ

저한테 경매에서 배팅 해주셨던 분, 저 만나지 않아도 좋아요...제가 실수했으니까요..

근데 이글 보시면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진짜루여..

저 너무 황당하고 당황스럽고 ..후기에 댓글들 보니까 너무 창피해요...막 울었어요..ㅜㅜ


박물관 운영자님 저한테 퇴출하시겠다고 하셨는데 월요일까지만 보류해주세요.

서류 보내드리겠습니다. 

저..진짜 결혼 안했어요. 지금까지 연애도 한번 밖에 안 해봤는데...ㅜ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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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이숙경님 푸히힛~~ 귀여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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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나 이분한테 완전 몰빵~ 올인이다. 경매 한번만 더 올라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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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론 황제님께서 이글을 보시면 연락을 주시지 않을까요...???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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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어케.. 근데 잊혀진 계절님.. 프로필에 사진이 독특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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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사실여부가 확인되면 모두 오해를 풀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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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우린 신부님도 스님도 목사님도 아닙니다.  도덕적으로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일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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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

아 언니...이름얼렁 지우시고..ㅠ 역시 미스커뮤니케이션이란..휴~언니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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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ㄷㄷㄷㄷㄷㄷ 먼 산 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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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님의 댓글

*** 작성일

이미 글에서 님의 진정성이 보여지네요...오해는 언제든 생길수 있는거고..
울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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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ㅠㅠ 그런줄도모르구~ 이런사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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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자자자.....이 정도 됐으면...이숙경씨 살려줍시다....불쌍하잔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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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제목에..이름이..아이고 두야....이름 안쓰셔도 됩니다...이렇게 순진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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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글쓰시는거 보니까 설득력은 있어보이시는데 뒷수습을 너무늦게 취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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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오해받을만하셨네욤..저런.. 여기보다동..그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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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바야 한다니깐 ㅡㅡ 답답하셨겟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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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전화끊었을때는 바로 연락을 취해보셨어야죠 ㅠ.ㅠ 아 내가 다 답답해요 이제서야 아셨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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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아..이언니 정말 딱 내 스타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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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언니 이름은 지우세요....왜 제목에 이름까지...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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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어머....이언니 어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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