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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박물관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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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 컨텐츠가 유행하던 2000년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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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운영사를 통해 입수한 시긴박물관의 이용후기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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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소리 한번 제대로 못지르는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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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16건 조회 6,745회 작성일 11-01-10 01:27

본문

난 내가 이렇게 착한 줄 몰랐다. 처음 시박에서 어떻게 알게 된 그녀..

당장에 20만원이 꼭 필요하다고 해서 이유도 묻지 않고 돈을 보내줬다. 

사연일랑 있겠지 싶어 몇 푼 되지도 않는 돈 가지고 생색내는 것 같아 도움이 되겠지 

싶어 돈을 보냈다. 누가 보면 내가 마치 능력 좀 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나는 지극히 

평범한 11년차 만년과장 직장인이다. 연신 고맙다고 문자가 오는데 참 부담스럽더라. 

그냥 적당히 하지...뭘 그렇게 고맙다고...

만남을 차일피일 미루다 보름 정도 지나니까 시골에서 아버지가 무슨 일이 생겼는지 

이달에 생활비를 부쳐주지 않는다며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해야겠다고 한다. 

평일 낮에는 하늘이 무너져도 시간을 만들 수 없는 난 주말에 한번 보겠다 싶었구만... 

평일 오후엔 애들 과외하고 주말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하니..

이건 뭐 만나지 말자는 얘기 아닌가..

30만원을 보내줬다. 그랬더니 과외비 받으면 갚겠다고....빈말이라도 고맙다. 

말이 참 이뿌다. 지금 생각하면 말만 이뻤다.,

그리고 또 보름정도가 지났다. 이제와 생각하면 이 여잔 참 웃긴다. 밤 10시나 11시쯤에 

꼭 문자를 준다.  늦은 시간만 골라서.. 혹시나 퇴근하면서 전화하면 전화는 받지도 않고..

늦은 시간에 문자로 만날 수 있겠느냐고..시간 되면 차나 한잔하자면서.. 

뻔히 내가 집에서 나오지 못할 거 알면서 놀리는 것도 아니고...그래서 이렇게 시간만 

질질 끌고 지금까지 결국 만나지 못했다. 

한번 만나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던지 할 것이지 주말엔 또 알바를 뛴단다. 

그런데 ....내가 거의 만남을 포기하고 지낼 쯤...

그러다 딱 걸렸다. 금요일날 밤 10시가 넘어서 문자가 왔다. 난 웬만해서는 집에서 폰을 

꺼두거나 핸드폰 벨소릴 묵음으로 해둔다. 혹시나 와이프 알면 사고날까봐..

이날은 핸드폰도 씩씩하게 벨소리로 해두고 쇼파에 누워서 비비적거리며 영화 한 프로 

땡기는데 전화가 온 것이다.  아마 요건 몰랐을거다. ~!!!!!!

집사람이 애들이랑 부산에 내려간 것을. 처제 애기가가 돌이었거든~!!!!

집사람한테 들어온 문잔지 알았는데 허거덕~ 했다. 금요일 밤 늦은 시간이 아니면 도통 

시간을 낼 수 없으니 혹시 해서 문자를 넣어 봤단다. 주말엔 또 알바해야 한다면서.. 

“오늘은 유난히 한번 뵙고 싶네요.. 혹시 시간 안 되죠?”.....

지금 시간 됩니다 하면 다른 이유를 둘러대고 피할 것 같은 느낌이 왔다. 

문자를 보냈다. 만나는 건 힘들고..목소리나 한번 듣자면서..그리고 바로 전화를 했다.

어디냐고 물으니까 집이란다. 지금 막 들어왔다면서... 

“우리 언제 볼 수 있어요? 이러다 한번 볼 수나 있겠어요..??” 하고 물으니까 내가 못나올 

거라고 생각했는지 오늘 같은 날 소주나 한잔 했으면 좋겠다고..(ㅋㅋ그럴 줄 알았다) 

“나 이시간은 안 되죠.. 알면서..”

“그러니까요.. 안 되는 거 알면서 이 시간에 뵙자고 하기도 참 미안하고..”

“근데 오늘은 됩니다. 지금 근처로 갈께요.”

당황해하는 모습이 목소리로 느껴졌다. 말도 막 더듬는다..

“빈말이었어요?”

“아...아뇨.. 갑자기 좀 피곤해서....”

“그냥 편하게 나와요. 답십리까지 금방가요.”

“ 어....전화 들어와요. 엄마한테 전화와요. 제가 바로 전화할께요.”

40분 지나도록 전화 없더라..받지도 않고.. 나중엔 폰도 꺼두고..

아침에 문자가 왔다. 지금 아르바이트 가는데..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잠깐 엄마랑 통화하고
 
맘이 울적해서 누웠다가 깜박 잠이 들었단다. 그러다 폰 밧데리 없어서 꺼진거라고..

그거면서 하는 말.. 화요일 날 알바비 받으면 드릴 테니 25만원만 빌려달란다...

미안해서 통화 못하겠다면서 문자로 부탁드려 보는 거라며..

빌려주는 게 맞을까요?아닌 줄 알면서 왜 저는 버럭 한번 못하고 이렇게 질질 끌려갈까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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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

답은 뻔한 걸 아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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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이런 사람이 집에서 와이프 한테는 대장짓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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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월급쟁이 한테 돈 25만원 30만원이 절대 적은 돈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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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또 빌려주시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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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아직 때끔한 맛을 못본 아가씨군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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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둥이님의 댓글

*** 작성일

누군지 대충 감이 오네요 ;;;
예전에 저한테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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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먼 산 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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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월신군님의 댓글

**** 작성일

로맨티스트의 숙명이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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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근데 답십리는 후기게시판에 자주 등장하는 것 같은데, 제 착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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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정답은 님께서도 이미 알고 계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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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스트님의 댓글

**** 작성일

사진도용100%에 내 하루중 열두시간을 걸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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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대단하다. 여자분..
얼굴한번 보고주고 줘도 늦지않을겁니다..헐헐..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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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에효..아직도 이런사람이..둘다 똑같음!!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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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혹, 사진 도용아닌지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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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지난번 준 돈이나 갚으라고 왜 말을 못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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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제생각엔 돈뜯어내는거같아요
괜시리 연락계속하는거보면 ^^
한번도 갚은 적이있는것도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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