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박에서 순진? 순수? 워워..
페이지 정보

본문
난 박물관에서 사람 만나면 다 그렇게 만나는 줄 알았다
그리고 여기서 어김없이 그렇게 말한 한 사람을 만났는데
돈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내게 돈을 부족함없이 써주시는 황제이다
어떻게 몇 번 만나다 보니 그 사람이 점점 더 좋아졌고
황제 오빠 또한 내가 점점 좋아진다고 했다
근데 오늘 저녁 먹으면서 우연히 황제 오빠 핸드폰을 보았는데(절대 일부러 본 것 아님)
박물관 사이트에서 내 눈에 스쳐 지나갔던 여자 닉네임들이 참 많기도 하다
이 기분은 뭐지..?
다른 사람 만나지 말라고 누군가 얘기해서 안 만날 나도 아니었겠지만
황제 오빠가 좋아서 다른 사람 만날 생각은 나지도 않았다
뭔가 화가 치밀었지만 화를 낼 수도 없었다
황제 오빠한테 폰 보았다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 후 패스하고 평상시처럼 만나다가..
좀 전에 집에 들어왔다
이 글 오빠가 볼 수도 있을꺼란 거 알고 쓰는 거고
내가 황제 오빠한테 묻지 못한 한가지..
정말 궁금한 부분..
갑은 갑이기 때문에 나 말고도 오래 볼 여러 사람을 찾고 만나는게 당연한건지..
을은 그러려니 하면 되는 것인지..
만나지 말라고 하고 자기는 막 찾고 막 만나고..
난 나만 만나는 줄 알고 받는게 많아 내가 줄 수 있는걸 힘든것까지 노력해서 다 주었는데..
한마디로 지금 기분이 찝찝하다고 하면 여기서 돌 맞겠죠?
넌 얼마나 깨끗하냐고.. 후..
차라리 다른 사람 만나지 말라는 말이나 하지 말지 그랬어요
차라리 사생활 터치하지 말자고 하고 만나지 그랬어요
내 가방에 있는 봉투를 꺼내며 찢지는 못하겠고..
다만 다시는 오빠를 만나지 못할 것 같아요
잘 들어갔냐구요? 잘 들어와서 후기 쓰면서 맘 정리 하고 있습니다
오빠 핸드폰의 주옥같은 언니들 닉네임이 쭉 생각이 나네요
잘 지내세요..
댓글목록

초섹토닉님의 댓글
**** 작성일♠

님의 댓글
***** 작성일어차피 탈퇴한 것도 아니고 계속 황제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면, 누군가를 계속 찾고 있구나 싶을듯..

님의 댓글
***** 작성일자기만 만난다고 생각했다면.. 혼란 올 수 있죠.. 휴..

님의 댓글
***** 작성일^^ ㅋㅋ 선수의 향기

님의 댓글
***** 작성일잡아달라는 얘기 같은데요..

님의 댓글
***** 작성일전에 내가 겪고 느꼈던 감정과 비슷하네요 휴..

님의 댓글
***** 작성일주옥같은 언니들 닉네임.....예쁘게 적어주는 센쓰.......ㅡ.ㅡ;;;

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서로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되는데..어쨋거나 저쨋거나 알면 섭섭하고 서운하잖아요..

님의 댓글
***** 작성일역전의 여왕에서 나오는 갑과의 관계가 사람 시박 사람들 다 버려 놓는다니까..

님의 댓글
***** 작성일쏘 쿨~ 멋져요 - 더 좋은 분 만나실 거예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