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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 도우미? 입니다 여기 가입한지 삼일째 되었구요.
다른 싸이트에서는 남자 분들도 데이트 메이트 많이들 있는데
이곳에서는 설자리가 없는듯 ㅠ_ㅠ..
분위기좀 보려고 가입하자마자 대행글 올리고 하루정도 지켜봤습니다.
띠딩 녜이트온 소리같은게 나더니 XXX님에게 쪽지가 도착했습니다. 라는 뭐시기가 뜨더라구요
두근거리는 맘에 충전하고 쪽지 확인했습니다.
(넌 남자새끼가 배운거없고 무능력해서 이런데서 도우미나 하냐?)
대충 이런 내용의 남자분의 글이었습니다.
맞습니다. 22살에 군대가서 전역한지 이제 10개월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제대로 된 일자리
구하지 못하고 이런데 글올리고 있는거 인정 합니다..
지금 나이 25살... 자리 잡고 열심히 벌어야 될때 맞습니다. 허나..
사는게 그렀더라구요.. + 부 라는것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 있는반면
- 마이너스로 태어난 사람도 있습니다. 첨부터 마이너스라서 아무리 노력해도 겨우 0제로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전역하고 바로 일자리 구했습니다. 허나 아직 어려서 인지 사장이 원래
양아치 였는지는 모르지만 급여를 몇달씩 딜레이 시킨후 주는바람에 일한지 8개월만에
돈도 못모으고 얼마전에 그만뒀습니다.
음 ..4년전... 21살때 잠깐 대행하면서 Play 어쩌고 저쩌고라는 곳에서
도우미 중의 최고인 별5개 (이곳에서는 황제님급) 였습니다. 그렀다고 제가 얼굴이나 몸매가 월등히
잘났거나 그런것도 아닙니다. 그렀다고 재미있거나 완전 매너남 이거나 그런것도 아닙니다..
(185cm 73kg) 제가 내세울건 겨우 이것밖에없습니다.
그땐 어린?젊은? 그런게 먹혔는지 잘 됐었습니다. 그땐 생활의 어려움도 많이 해소 됐었구요..
생활이 또 어려워지니까 결국 다시 이런곳을 찾게 되더라구요..
남자가 무능력하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아니 인정합니다. 아무리 어렵게 태어나 어렵게 자랐어도
열심히 노력해서 자수성가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저또한 그런 꿈을 품고 지금까지 살아왔구요
허나 너무 힘듭니다... 동정심 유발하려 이런글 올린거 아닙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전 쪽지 보내신 님에 대해서 전혀 모릅니다. 그러니 판단할수가 없죠.. 저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렇게 비판하시면.. 가뜩이나 무능력하고 배운거 없는 저로서는.. 살아갈 힘조차도 살아진다는것을..
무심코 던진 돌맹이 하나에 개구리는 죽을수도 있다는것을.. 한번더 생각해 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가진건 없지만 나름대로 보람되고 행복하게 살려고..
마음만이라도 부자이고 싶어서 .. 가끔 Free Hugs 도 하고.. 상록 보육원가서 봉사활동도 하고있고
배운게 없어서 .. 독서를 취미로 삼아 돈없어도 욕심내서 책사서 봅니다.
남자가 도우미로 여기서 활동하는게 눈에 가시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수요가 있기에 공급도 있기 마련입니다.
남자분들이 외로움..혹은 호기심에 이곳 여성분들을 찾듯이 여성분들또한 그러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그말은 즉 수요가 있다는 뜻이고 수요가 있기에 공급 또한 이루어 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저에게 쪽지를 보낸 님과 이글을 보시는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남을 헐뜯기 전에 자기 자신부터 되돌아보고..
내가 이말을 함으로 인해서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상대방은 얼마나 큰 마음의 상처를 받을지를..
조금이라도 생각해보고 쪽지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부족한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청소대행.하객대행.드라이브.역할대행 등등 건전대행 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
(댓글땜에 추가해서 올려요 !! 여자 아이디로온 남자분의 내용이었어요 같은 남자인게 쪽팔리니 어쩌니 이런내용~)
댓글목록

님의 댓글
***** 작성일화이팅 'ㅅ'/

인생머있나님의 댓글
***** 작성일마이너스로 태어난 사람은 없어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만 있습니다.

인생머있나님의 댓글
***** 작성일오늘 열심히 살다보면 지금의 어려움을 웃으며 회상할 때가 분명히 올거에요. 파이팅하세요. ^^a

인생머있나님의 댓글
***** 작성일고졸에 무식하단 소리는 듣지만 아쉬운소리 안하고 살고 있습니다. 한정판 슈퍼카는 못사지만...ㅡㅡ;;

인생머있나님의 댓글
***** 작성일댓글길이 초과로 써지지도 않고 암튼 지금 저 부자소리 듣고 살아요. 사고싶은거 있으면 고민없이 사고

인생머있나님의 댓글
***** 작성일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12평 월세아파트에 네식구가 살았습니다. 구구절절한 이야기 해봐야

인생머있나님의 댓글
***** 작성일글 올리신 분 힘내세요. 저는 167cm에 70kg입니다. 글 중에 마이너스로 태어났다고 하셨는데요

님의 댓글
***** 작성일아마도 조선족 사기꾼이 여자명의로 보낸 쪽지겠지요?...ㅡ.ㅡ;;;

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남자한테 쪽지 안가눈데..동성끼리는 안되잖아요 신기하닷@

님의 댓글
***** 작성일젊음이 자산.... 평생 할짓이 못되는 이곳 빨리 다른길을 찾으세요. 젊은이가 할게 없어서.참

님의 댓글
***** 작성일참 보기보다 착한 마음을 가지신 분이군요....짝짝짝.....ㅡ.ㅡ;;;

님의 댓글
***** 작성일^^ 다른 말 할건 없구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