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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정동진 다녀왔다는 분..1737번 글 작성자님, 그리고 1735번 작성자님, 두 분 마음을 십분 
이해는 하긴 하는데 저도 한마디 해야겠네요. 두 분이 말씀하시는 황제가 누군지 알 것 같습니다.
 
어떻게 아느냐구요..? 
정동진 haslls art world museum hotel 얘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감은 대략 잡았는데 제가 직접 
당자자인 황제 분에게 전화해서 확인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 황제님 입장을 조금만 
생각한다면 아래 글들은 삭제를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아래 분이 말씀하시길 만나온 시간으로 
따진다면 자신이 좀 더 오래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하셨지만 저는 시간을 넘어 세월로 계산해야 할 
만큼 오래 뵌 분입니다. 요즘도 가끔 술한잔 하면서 만나는 여자 분이 마음에 드니 어쩌니 제게는 
친구같이 다 얘기하십니다. 

두 분 겪어봤다면 잘 아시겠지만 사람 참 괜찮죠. 아마 부정하지 못 할 겁니다.
참 괜찮다는게 뭘까요? 때 되면 알아서 용돈 챙겨주시고 뭐 필요한 거 있다고 작업들어가면 
말씀이야 얄밉게 하시지만 뭐 하나 거절하지 못하고 사주시는 분 아닌가요?

저..두 분 글 보면서 한참 웃었습니다. 혹시 두 분 중에 본 처 되시는 분 있나요?
이게 얼마나 웃을 일입니까... 저 같으면 쪽팔려서라도 글 올리지 못 할 것 같은데..
제가 아무리 만나온 세월이 몇 해라고 해도 본 처 만 못할 것이며 아래 글을 작성하신 두분이 
황제님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고 해도 본처만 하겠습니까?
결혼을 해서 버젓이 가정 있는 분을 두고 뭐하자는 건가요? 
어떻게 이런 글을 올리실 생각을 다 하셨는지 두 분의 모습이 참 박물관 스럽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이 황제 분이랑 성인만남을 했던 사람이 우리 셋뿐일까요?
다른 여자 분들도 보고 있겠지만 드러나지 않은 사람까지 줄을 세운다면 아무리 못해도 박물관 
채팅창 한 페이지는 넘어갈걸요... 저한테 갈아탄 여자 말씀한 것만 수를 헤아리기 힘듭니다. 
뭘 그렇게 마음을 줬니 황제분한테 명확한 입장을 정리하라느니 하나요..

명확한 입장을 정리하길 바라나요? 정리하길 바란다면 그 순간 다 팽 당할걸요..
이런 말들은 그 황제분 와이프 되시는 분이 하실 말씀인거 같은데..
이곳을 통해서 스트레스나 풀고 소소하게 재미난 일탈이나 즐겨보자고 들어왔다가 두 분 때문에 
스트레스 왕창 받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그 황제분 친구 분도 박물관 이용하시는 거 뻔히들 아실 텐데... 뭐라고 하겠습니까..?? 아무리 친한 친구끼리라도 사생활보호란 게 있지 않을까요? 

그분들 노는 거 좋아하고 여자 좋아하는 거 부정할 수 없잖아요?
그럼 그냥 그 자체를 인정하고 그러려니 생각해주는 것도 매너 아닐까요?
본처 보면 두분이나 저, 맞아죽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어여 글 지우세요..
또 괜히 제 글에 맘 상해하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