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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박물관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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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 컨텐츠가 유행하던 2000년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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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 잠깐 올릴께요..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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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39건 조회 4,796회 작성일 11-01-06 18:03

본문

새해벽두부터 내 우울한 소식 좀 전해야겠습니다.
저 황제한테 뺨 맞았어요. 저도 같이 죽통 날렸구요.!!
초등학교 때도 한번 싸워 본 적이 없는데 재수가 없으려니까...
이유인 즉, 작년 12월 31일 날 남자친구랑 있는데 계속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핸드폰 꺼 놓은 게 발단이 되었고 ...
 
12월 30일 날 황제란 분과 같이 있었고 31일 아침에 와이프 되는 분하고 애들하고 외국에서 
인천공항 통해서 입국한다고 해서 시간 맞춰 헤어졌습니다. 집구석에 여자 다녀간 거 알면 
어떤 와이프가 좋아하겠어요? 집에서 나올 때 청소 깨끗하게 해주고 혹시나 머리카락이라도 
하나 나올까 싶어서 화장실 하수구 까지 다 청소해주고 나왔어요. 진공청소기로 쇼파 틈새 
구석구석까지 평생 할 청소 다해주고 나왔습니다. 저 청소하고 있는 중간에 황제라는 이 아저씨 
어디 좀 다녀와야 한다고 하고 나갔는데 그 사이에 제가 청소 깨끗하게 해 놓겠다고 하고 시작한 게 밤 아니 자정이 다 되어서야 끝났어요. 그래도 마음은 편했습니다.

청소 다 해놓고 기다려도 연락도 없고 전화하니까 밧데리 없는지 전화도 안 받고 ...
기다리다 쇼파에 누웠다가 깜박 잠이 들었는데 눈 뜨니까 새벽이었어요. 좀 더 기다리다가
그 집에서 나왔죠. 아침 일찍 와이프랑 애들하고 온다는데 어떻게 그 집에 더 있겠어요...
새벽에 나왔는데 차 잡기도 힘들고 그날 엄청 추웠잖아요. 몸에 감기기운도 확 오는 것 같고 오한이 드는 것처럼 몸도 막 쑤시고..그게 새벽 4시가 다 된 시간이었습니다. 이 아저씨는 택시에서 계속 
전화했는데도 전화도 안 받고 연락도 없고..당연히 화나지 않겠어요..

집에 가서 바로 뻗어 누웠는데 하늘이 핑~ 하고 돌면서 식은땀이 삐질삐질 얼마나 몸이 힘든지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요. 그대로 있겠다가는 큰일 날것  같더라구요.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이 시간에 약국 문 연 곳은 논현동 교보생명 앞에 
약국밖에 없다고 거기서 약 사서 금방 오겠다고 하는데 얼마나 남자친구 한테 너무너무 미안했어요. 남자친구가 약 사들고 집에 찾아왔는데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황제라는 아저씨한테 전화가 왔어요. 남자친구가 잠깐 편의점에 들러서 뭣 좀 사오겠다고 나갔는데 그때 그 아저씨랑 잠깐 통화를 했죠. 미안하다 뭐..그런 말 한마디 없이 다짜고짜 차키 어디에 치웠냐고 짜증을 확 내잖아요. 
순간 얼마나 서럽던지...

제가 어디에 치우긴 치운 거 같은데 저도 생각이 나지 않더라구요. 머리가 멍하고....
아침에 인천공항으로 나가봐야 하는데 차키가 없었나 봐요. 저는 생각이 나지 않고...
빈속에 약 먹으면 안 된다고 남자친구가 편의점 들러서 이것저것 사들고 와서 급하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계속 전화가 왔어요. 문자가 들어오고..남자친구 눈치가 보여서 핸드폰 밧데리 꺼 놓고 ..그리고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차키고 뭐고 아무 것도 생각할 수 가 없었어요. 
자고 일어나서 눈뜨니까 밤이더라구요. 눈이 퉁퉁 붓고 몸은 계속 오한이 들어서 춥고..
핸드폰 켰더니 문자가 끝도 없이 계속 울렸어요. 공포감을 느낄 만큼 계속 부재중 전화가..
얼마나 문자를 해댔으면 끝도 없이 문자가 들어왔습니다. 처음 들어온 문자부터 하나하나 확인을 
할 수록 문자 내용이 과격해져 갔습니다. 나중엔 씨발이란 말까지 서슴없이 하더라구요. 
순간 눈이 확 돌아  가더라구요.
너무너무 화가 나서 전화를 했어요. 황제고 지랄나발이고...
전화하니까 처음엔 받지 않더라구요. 다시 전화하니까 잠깐만 하시면서 전화를 들고 밖으로 나가는 듯한.. 그러더니 다짜고짜 막 화를 내면서 막말을 쏟아 내더라구요. 더 듣고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같이 막 해댔죠.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다 싶은 게... 이 정도였나 싶은 게...
전후사정 다 따져보고 이성적으로 생각을 해봐도 먼저 미안하게 되었다고 얘기해야 하는 건 
황제라는 그 아저씨였습니다. 청소 다 해놓고 빈집에 그렇게 쳐 박아두고 어디서 뭘 하고 오셨는지.. 그리곤 아침에 인천공항 가야하는데 차키가 없다고 ..있는 성질 없는 짜증 다 내면..?? 어쩌라고?
집에서 부리는 몸종한테도 이렇게는 안하겠다 싶더라구요. 정말 화가 났어요..

담배 피려고 라이타를 가방에서 찾는데 ..화가 나서 가방을 거꾸로 쏟아 흔들었습니다.
웬 걸... 차키가 가방에서 나오네요..제가 알면서 가방에 챙겼겠어요..
12월 30일 날 황제아저씨랑 밥 먹고 집에 들어갈 때 어한테 준 차키를 얼떨결에 받아서 가방에 
넣은 거 같은데 저는 정말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난감했어요..씻고 할 겨를도 없이 코트만 하나 걸치고 택시 잡아타고는 황제 아저씨 집 근처로 가서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 안받더라구요.다시했죠 
또 해도 안 받고.. 몸은 어떻게 말할 수 없이 춥고 열도 나고 서있기도 힘들었어요. 
한참 있다가 전화가 오더라구요.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말했죠.
몰랐는데 가방에 차키가 있더라구.. 그랬더니 대뜸 씨발..하면서 쌍욕을 하는데...
뭐 이런 새끼가 다 있지 싶었어요..저도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습니다.
잠깐 기다리니까 사람을 아주 잡아먹을 듯한 기세로 오더라구요.
이쯤 되니까.. 기대도 안했지만 뭐 얼마나 아프냐 ...힘드냐 단 한마디 말도 없고..
아니 내가 얼마나 아픈지도 모르고 있다는 게 더 화가 났습니다.
뭘 십장생을 먹었는지  입에서 나오는 말은.. 씨발 부터 시작해서 씨발로 끝이 났습니다.
원래 이런 사람이었나...내가 만나던 사람이 이런 사람이었나....
나 때문에 지금 자기가 얼마나 곤란하지 아느냐고... 왜????? 고작 차 때문에..???
화가 나서 말도 나오지 않았어요..뭐 이런 새끼가 다 있나 싶은 게..
그러면 안 되는 줄 아는데 손에 들고 있던 차키를 벽에 던져버렸어요. 

“야 차키 주워”
그냥 획 돌아서는데 제 손을 확 낚아채듯이 잡아 돌이더라구요..뿌리쳤습니다.
다시 손을 잡고 몸을 확 돌려세우는데 ... 저는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 야 차키 주워..” 이때 저도 모르게 뭐라고 욕을 했던 것 같아요. 욕을 해도 될 만큼 저는 이미 
욕이란 쌍욕은 이미 다 들었고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었습니다. 최소한의 방어조차 하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주먹이 날아오겠다는 생각이 들 때 “짝” 하는 소리와 함께 뺨을 때리네요. 아직 한번도 
누구한테 맞아 본적 없습니다. 아빠한테도 회초리로 손바닥을 맞은 적은 있어도 이렇게 막무가내로 손찌검을 당해본 적은 지금까지 없습니다. 눈물이 핑 도는 게 아니라 눈에 아무것도 보이는 게 없을 만큼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데 저도 “짝” 소리 날 만큼뺨을 때렸어요. 
“다시 해봐”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해줬습니다. 더 큰 소리로 “짝” 하고 소리가 들릴 만큼...
그때서야 복 받치는 울음이 터지더라구요. 

그분이랑 헤어진 거 미련 손톱만큼도 없네요. 8개월 정도 만나왔는데.. 
이거 아무 의미 없는 세월이더라구요. 진작에 알았더라면 벌써 끝내도 끝냈을 것을..
여자 뺨을 때려도 이렇게 무식하게 패는 새끼..
입술 안쪽이 터져서 이제야 아무는 것 같습니다.
나도 같이 때리지 않았다면 평생 분하고 억울해서 천추의 한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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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누가 잘못을 했든 대행으로 만난, 스폰 관계가 아니었더라도 손찌검을 했을까? 무섭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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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그러니깐, 세줄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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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그밥에 그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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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남자친구한테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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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이 사람들!! 클나겠네.. 남자가 엄연히 잘못했구만...그리고 어디 여자한테 손찌검을..손모가지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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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안됐네요. 차키..없어서 많이 곤란하셨긴했을텐데..어쨋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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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난.... 신군님 말씀에 동의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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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원인제공은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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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하하하하하하하.....쏘둥님은 역시 신사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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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둥이님의 댓글

*** 작성일

댓글 읽으면서 공감 누르기도 힘드네요..
공감가는 글 몇개 한꺼번에 공감누르기 신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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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둥이님의 댓글

*** 작성일

정말 남자친구 안쓰럽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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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레몬님의 댓글

**** 작성일

저 성격 쿨한편이니  오케..사과받아드림..댓글로싸우지 말자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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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한소리 들을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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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얼굴 안봤으니까 얘기하져..^^ 그냥 농담한건데........죄송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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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레몬님의 댓글

**** 작성일

끌리면와님..니걱정이나하세여..남이야생기던안생기던..댁이내얼굴이라?f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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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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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레몬님의 댓글

**** 작성일

아 그러네여..제생각만햇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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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걱정마세요^^ 남친 생길일 없을 거 같으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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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레몬님의 댓글

**** 작성일

전 강남에 룸안다녀봐서..모르겟구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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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그니까 사람마다 다르니까 뭐라고 하면 안되져....남친이 있으면서 대행하는거 이해 안된다고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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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레몬님의 댓글

**** 작성일

전 남친 있으면  대행안할것같은데요..이건제생각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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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강남에 룸 다니는 언니들 남친 없는여자 단 한명이라도 있을 거 같아요??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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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레몬님의 댓글

**** 작성일

사람마다 사고방식의차이있듯...그건뭐라그럴얘기가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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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남친이 부족한 거 없이 다 채워주면 이짓 안합니다.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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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레몬님의 댓글

**** 작성일

차라리  능력있는남친 을만나는게 좋은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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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레몬님의 댓글

**** 작성일

부인있어도 삶의일탈이나 이런거..여자는 대행비를받는입장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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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레몬님의 댓글

**** 작성일

진한만남님..그건경우가 틀리지여..황제던 여기남자분들은 돈을 지급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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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남자친구한테 맞아야 할 거 대신 맞았다고 생각하세요.(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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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시박에서  남친없는 분... 손.....손.....?..........세명밖에 안드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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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레몬님 그럼 황제들은 와이프가 없어서 여자만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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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됐고!! 경매 배팅이나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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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레몬님의 댓글

**** 작성일

난 남친있는데 황제만나는게 왜 난 이해안가지? 남친이 불쌍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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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많이 아프냐.... 나도 아프다...황제도 그러고 있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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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한방 맞고 두방 팼으면 손해본 장사는 아니네요..다음주 경매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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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시박은.. 이런건가요? 황제니까, 돈 귀하니까 참아야하는거.. 이래도 나중에 후회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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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회자정리라.........남관심보살.....똑똑똑똑똑..또 ..르르르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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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월신군님의 댓글

**** 작성일

관심없고 ...남자친구만 개불쌍..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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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 저는 이 얘기 이미 들어서 알고있음. 하지만 두분의 얘기를 다 들어봐야함. 섣부른 판단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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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자존심은 지켰을지 모르지만 곧 후회하실겁니다. 다음주 경매에 올라오겠군요.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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