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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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정말 심하다라는 글을 보면서...읽는 내내 저도 속이 부글부글..
얼마 전에 시박에서 만난 분 [B로 시작되는 닉넴 쓰는 사람..]의 집에 간적이 있네요.
우리 만난지 좀 된 사이구요. 못해도 일주일에 한 두 번은 꼭 보며 자주 볼 때는 일주일에 3~4회도
만나고 있습니다. 집에 갔더니 혼자 살면서 여자 잠옷이 보이질 않나..
침대와 침대 헤드 틈 사이에 여자 머리핀이 끼워져 있고..
화장실 수건 장위에는 쓰다 올려놓은 핑크색 칫솔..
수건장 열어보니까 클렌징까지..
이거 진짜 기분 더러워요. 버리지 못했으면 좀 치워 놓든가..
하도 집이 더러워서 집 좀 치워주고 빨래까지 제가 다 해줬어요. 화장실 청소까지..
청소다 하니까 6시간도 더 걸렸습니다. 내가 진짜 미쳤지....
팔다리가 끊어 질 것 같아서 침대에 털썩 앉았는데 쌈밥 먹으로 가자고 하더라구요.
웬 쌈밥??? 갑자기 웬 쌈밥..?? 하고 물어보니까...마포에 잘하는 집이 있다고...
그냥 가만있으면 2등이나 할 텐데.. 그 놈이 주둥이가 또 문제네요.
너 쌈밥 좋아 하잖아..?.....저는 쌈밥 먹어 본 적도 없습니다.
내가 무슨..?? 쌈밥을 좋아한다고...
또 ...또 주둥이가 깝치네요. 너 나랑 같이 갔었잖아...??.....아유...그냥 확....
저도 이날 한참 다퉜네요. 솔직히 이제는 그런거 신경 안 쓰기로 했어요.
그래봐야 저만 속상하고.. 이런 실수 남자가 하면 그냥 삐지고 화난 척 한번 해주는 게 더
실리적이고 편해요. 오히려 삐진 척 한번 해주니까 헤벌레..~ 해서 더 좋아하던데요..
아래 글 읽다가 생각나서 몇 자 써보네요..
같이 하는 시간만 많으면 뭐해요..
우린 이정도 밖에 신뢰가 안되는 사인걸..
댓글목록

인생머있나님의 댓글
***** 작성일내가 준 돈으로 남자친구 뒷바라지 하고 있었다는....ㅡㅜ 그 뒤로 대행 안합니다.

인생머있나님의 댓글
***** 작성일알고보니 군대간 남친이 있었지요. 제대하자마자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 받았음...ㅡㅡ;;

인생머있나님의 댓글
***** 작성일저는 남친없고 앞으로도 만날 생각 없다고 해서 2년동안 학비며 생활비며 지원했는데

흑월신군님의 댓글
**** 작성일자랑 참 여러가지다.

님의 댓글
***** 작성일아휴..ㅋ 부산출장간다하더니 결혼한데요 ㅋㅋ 이정도가지고 뭘....

님의 댓글
***** 작성일남자친구 폰 비밀번호 알아내서 동영상파일 봤더니 딴여자랑 그짓 하는 것도 있던데...이정도 가지고 뭘..

님의 댓글
***** 작성일똥 싼 바 지....그 남자들의 기분은 어땠을까.ㅋㅋㅋㅋㅋㅋ

님의 댓글
***** 작성일ㅋㅋㅋㅋ 다른 남자들은 그여자 오피스텔에서 무엇을 발견했을까요...??

님의 댓글
***** 작성일그러려니 하세요........적당히 마음 주시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