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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박물관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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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 컨텐츠가 유행하던 2000년대 초반! 

시간전시, 시간경매 등 오랜 기간 주목 받았던 시간박물관 

마지막 운영사를 통해 입수한 시긴박물관의 이용후기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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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카이입니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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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16건 조회 5,498회 작성일 10-12-24 12:32

본문

저는 개인적으로 요즘 같이 살맛 날 때가 없습니다.

36년 살아오면서 내 인생 가장 꽃 피는 봄날. 이게 요즘 제 근황입니다.

저는 박물관 알게 된 이후 그동안 몇 분을 만나봤습니다. 제 취향이 아니더군요...

외모야 뭐 저도 잘난 구석이 없는지라 그렇다치고 이건 뭐 만나면 서로 대화라도 잘 통해야

할 텐데 서로 다른 속내를 가지고 있으니 마음도 편 할리 없었지요. 박물관에 식상함이 느껴질 때쯤 

만난 분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경매를 통해서 만났던 (사랑아***)님입니다. 

오늘 새벽에도 그분을 잠시 봤습니다. 그냥 통화하다가 얼굴이나 잠깐 보자고해서..

저는 이분을 처음 동아대학교 육교 아래서 만났을 때 모습이 지금도 잊을 수 가 없습니다.

가뜩이나 길어 보이는 기럭지에 아무렇게나 걸쳐 입은 보헤미안 스타일, 내추럴한 메이크업에 

발그레 홍조를 띤 그 청순해 보였던 모습을..아..박물관에 이런 여자가 있었다니...

부산에서 마산이며 서울까지 원정도 다녀봤고 강원도 계신 분을 부산까지 불러들여 만나도 봤지만
 
진짜 말 그대로 한눈에 뻑이 갔습니다. 굉장히 예의도 바르시고 매너도 있으시고..

대행비라고 내 놓으면 낼름 챙겨 넣는 분들과 좀 달랐다고 하면 표현이 그런가...

어떤 분은 만나서 대행비 드리면 그 자리에서 봉투 열어서 돈 세던 분도 있던데..

처음 그때 경매 낙찰 받고 심하게 무리를 하긴 했지만 요즘은 큰 무리 없이 만나고 있습돠!

가끔 밥도 얻어먹습니다. 월급쟁이 뻔한 월급에 똥 폼 잡지 말라네요.




지난주엔 승학산을 갔습니다.(사랑아***님이 하도 산을 타자고 해서...) 제가 좀 게을러 터졌습니다.

움직이는 걸 딱 싫어해서 내 손에 닿을 곳에 리모콘이 잡히지 않으면 tv도 한곳만 보는 스타일이죠. 

그런 제가 승학산에 다녀왔다고 하니까 제 주변에서 저를 새롭게 보더군요. 

단 한사람도 믿지 않았음. 니가?? 하는 눈빛으로 쳐다봤음!!


얼마전에 회사 앞으로 와서 잠깐 점심을 같이 먹었을 때도 있고 퇴근 후에 회사 앞에서 만났던 적이 

있었는데 ..주변의 그 시선들!! 완전 용 된 기분..나를 빛내주더군요^^::..이 기분 아시려나..

이제 점심시간입니다. 저 하고 싶은 얘기가 엄청시리 많은데 오늘 갈 곳이 좀 있네요^^

후딱 백화점 들러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도 준비해야 할 것 같아서요..

서로 시간이 힘들 것 같아서 오늘 밤에 울산 간절곶에 해돋이 보러 가기로 했거든요...

저한테 어떤 여자분이 쪽지로 사랑아***님을 막 씹어대는 분도 게시던데..그러지 마십쇼!!

저는 사랑아***님이 박물관에서 누구를 만나서 어떤 짓을 했어도 상관없습니다.!!

지금 현재 그녀가 내 곁에 있다는 게 중요한 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 그냥 웃자고 했던 말이지..라면 먹고 살 정도 아닙니다..

사랑아***님에게 번듯하게 잘해주지는 못하지만 특별히 불편한 것 없이 우리 잘 만나고 있습니다. 

어떤 분이 저의 근황이 궁금하다고 자유게시판에 글을 쓰셨기에..몇 자 적어봅니다.

다들 메리 크리스마스보내세요. 

저는 요즘 정말 행복합니다.^^...저는 이제 빨리 나가봐야 할 것 같아서...이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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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진짜로 끝내 피를 부르네요..으와~~ 속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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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사랑이 구구절절..ㅋ  부럽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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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브드뱅님의 댓글

**** 작성일

부럽~~ 같은 부산인데... 전 언제쯤  ㅠ..ㅠ
모두들 Happy Hol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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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건달님 연장챙길까요...?? 카리님잡아오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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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월신군님의 댓글

**** 작성일

기어이 피를 부르는 카서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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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카이님 잡아들여서 한번 지대로 패야겠는데요...앞으로 근황 절대 올리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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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남의 나라 인간 생일을 우리가 왜!! 축하해야하는거야 ㅡㅡ ㅋㅋㅋㅋㅋ나더 선물사러 가야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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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쥬님의 댓글

**** 작성일

와 너무 훈훈하네요. 두분 인연 축하드립니다. ^^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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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저의 이상형은 사랑@..사랑@..님......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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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때글마님의 댓글

**** 작성일

지대염장질~!!ㅡㅜ 암튼 ㅊㅋ요~^^;; 메롱~쿨쑤마쑵니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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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베이커님 이상형을 말씀해 보세요..혹시 압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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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두분 정말~ 천생연분 같아요...하하하...부럽삼.....나도 빨리 내짝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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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대행비 사람 앞에 두고 확인했다는 여자분 용기가 짱이신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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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부럽네요 카이님 가까이에서 정말 잘찾으셨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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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불러들였다......?? 참 말이 좀 그렇네요..기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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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혹시 강원도에서 불러들였다는 여자..??? 날 둘고 한 얘기는 아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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