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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박물관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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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 컨텐츠가 유행하던 2000년대 초반! 

시간전시, 시간경매 등 오랜 기간 주목 받았던 시간박물관 

마지막 운영사를 통해 입수한 시긴박물관의 이용후기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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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저도 한번 끄적여봅니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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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12건 조회 3,692회 작성일 10-12-13 00:41

본문

저는 박물관이라는 곳에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이곳이 왜 생겨났는지는 알아도 아직 이것을 다 파악하지 못하고 있죠.
두 달 쯤 됐었나 봐요. 저에 대한 이야기가 후기에 올라온 것이..
아..정말 부담스럽더라구요. 감춘다고 감췄는데 누가 봐도 닉네임이 저란 게 다 티 나고
저와 만났던 분이 쓴 후기에 줄줄이 달려 올라오는 댓글을 보면서 한동안 대행 못했어요.
저와 만났던 분이 올린 후기에는 얼마를 주고 어떻게 만나서 무엇을 했는가 까지 너무나
친절하게 다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저.. 박물관 친구 통해서 가입했거든요. 그 후기를 저 보다 
제 친구가 먼저 보게 되었는데 얼굴을 못 들겠더라구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가 이런 얘기가 아닌데 글이 이상한 쪽으로 흘러버렸네요. (죄송..--: 제가 글 쓰는 제주가 좀 없어서..)

그 후로 몇 번 대행을 했어요. 제가 운이 좋은지 인덕이 있는지 좋은 분만 연결이 되네요.
가입하고 두 달여 지난 것 같은데 황제분도 몇 분 만나보고 경매에 낙찰도 되었습니다.
솔직히 경매 좋던데요.. 목돈 만지는 재미도 쏠쏠하고 한번 큰 금액에 낙찰 되고 나니까
경매 후에 저와 만남을 하자는 분들이 대행비 금액이 높아졌어요. 처음 대행 했을 때
제 얘기를 후기에 올린 분이 50만원에 만났다고 써 놓아서 저는 한동안 50만원짜리
대행녀로 이미지가 딱 굳어졌는데 경매 낙찰되고 나니까 얘기가 달라지네요..
아냐..이것도 내가 쓰고 싶은 얘기가..(죄송..또 얘기가 삼천포로....)

제가 박물관에서 정말 만나보고 싶은 분이 한분 계셔요. 이렇게 얘기하면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정말 대행비 떠나서 어떤 분일까 만나보고 싶은 한분이..
그분 황제입니다. 서울 분은 아니고요.. 차마 그분의 닉네임을 밝히기는 좀 그렇네요.
그분하고 잠깐 대화를 했어요..시박에서 글을 아주 예술적으로 쓰시는 분...
제가 이번주 경매에 등록을 했는데 그분이 경매 등록을 마치자마자 배팅을 해주셨습니다.
용기가 가상하시다며..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구요. 경매를 통해서 이분을 알기 전에
저는 그분이 쓰시는 글을 간혹 읽습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시 스마트 폰으로..
정말 깜짝 놀랐어요. 그분이 갑자기 배팅하고 보내온 쪽지내용에..
경매에 참여할 때 ..아니 박물관에 접속하고 이번처럼 망설여 본적은 없었어요..

제 속마음을 솔직히 털어 놓을께요.
박물관 접속하고 경매를 들어가 보니 이미 헉!!! 하는 소리가 나올 만큼 배팅이 되어 있는
여자분이 있었어요. 괜히 기가 팍 죽어 낑~ 했죠. 그러다 주제 넘는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기왕 하는 거 경매 3관에 올리면?? 그래서 1순위로 낙찰 받으면?? 최소한 현재가 3백 보다
많겠다는 ..그게 제가 어제 경매 3관에 참여한 솔직한 심정이예요. 글을 등록하면서도 너무
진지하면 제 속마음이 다 드러날 것 같아서 창피하고 낯 뜨거웠습니다.
그래서 대박 아니면 쪽박이라고 우습게 소리로 글을 썼습니다..하지만 마음은 진심이구요.
앗..그리고 또 하나.. 제가 달의** 님을 좀 알거든요. 저 만났을 때 제겐 그렇게 돈 쓰는 분은 
아니셨는데 경매 시작하자마자 3백씩 배팅하시는 거 보고 살짝 빈정도 상하고 혹시나
제가 올라오면 저한테 마음을 돌려서 갈아타지 않을까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다른 황제분이 저에게 배팅을 해주시니..그것도 등록과 동시에 마치 말 맞추고 짜 
놓은 각본처럼...아니나 다를까 바로 자게에 글이 뜨더군요. 둘이 짰다고...
경매는 시작해서 한번도 배팅을 받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쪽팔림의 걱정보다 다른 사람들의 눈이 
더 무서워요. 이 심정을 아시려나들 모르겠네요...
저를 배팅해주신 그 황제분과 잠깐 대화를 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좋았어요..
일단 사람이 진지했구요.. 가식이 없어 보였구요.. 겸손했어요.
제가 쉽게 범접할 수 없었던 다른 황제들과 달리 편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신은 무늬만 황제라며 
그분의 직업과 가족, 그리고 그분의 생각을 짧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당장에 한번 뵙자고 하면 너무 속 보이는 것 같아 망설여진다고.. 
언제한번 기회가 닿으면 ??으면 좋겠지만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첫 대행의 대행비는 최소한의 제 자유를 보장 받고 싶으니 없었으면 좋겠다고..
그러면서 이 말도 살짝 부쳤죠.^^..혹시라도 헤어져서 제가 너무너무 맘에 들면 그때 알아서 대행비 
챙겨달라고.. 이정도만 해도 제 속은 다 드러났겠죠. ㅋㅋ

그분께 제가 먼저 그분의 핸드폰 번호를 부탁했습니다.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근데 받아 적고도 문자한번 보내지 못 하겠더라구요.
그분은 다른 황제들과 달리 글도 많이 쓰시고 댓글 놀이도 많이 하면서 친구도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저에게 배팅을 하시고 난 후에 시박을 댓글러 친구들에게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너무 앞서는 걱정이 될 수도 있겠지만 행여 저에 대한 얘기가 
오르내리면서 제가 도마 위에 오를 수 있겠다고 생각하니..

아래 달의 ** 님의 글을 봤어요. 처음 쓰시는 글 같은데...많이 속상함이 느껴집니다.
그분의 배팅에도 수많은 말이 떠도는데 저라고 별 수 있겠어요.
오늘 핸드폰을 만지작..만지작 ...거리다 끝내 문자 한통 보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엉뚱한 곳에 전화를 했죠. 달의** 님께..^^
지금 경매 너무 과하게 배팅을 하셔서 말들이 많은데 ..그러지들 마세요..^^::
달의 ** 님 나름 속상하십니다. 지금은 전화도 안받으시네요.
낮에 통화할 때는 저랑 좀 웃고 농담도 하면서 그랬는데...
열심히 작업을 하는데도 넘어오지를 않는다고 합니다.ㅋㅋ
현재가 700..??? 아마 그 속에는 다른 우리가 모르는 많은 제안들이 숨어 있을지 몰라요.
아래 글을 보면서 마음이 좀 그렇네요.. 접속해있으면서 쪽지도 안받공...에고..밴댕이..(넝담)

결국 ..제가 경매 1등을 못해도 저한테 배팅해주신 그 황제 분께 저는 전화 못해요.
솔직히 무서워요.. 혹시나 저에 대해 떠돌 수 있는 말들이..이해 못하시겠죠...??
아무튼 이제 그 황제분이 저에게 그 큰돈을 배팅해주셨으니..ㅋㅋㅋ...
최소한 저한테 “50 원나잇 콜” 하는 쪽지는 없겠죠? ^^.. 저는 그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현재가 700인 어떤 여자분..?? 이 세상엔 700이 아니라 수천억을 줘도 살 수 없는 것이 있어요. 
저도 한때 그런 가치관을 가지고 살았던 사람이니까요...이젠 다 무너졌지만..
저는 결과가 궁금할 뿐이네요..

별 내용도 없는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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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나만 이해 못하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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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음 유운님의 이야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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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유운오빠는 그냥 진리죠....ㅎㅎ 정말 진솔하신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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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제 이야기 나오니 기분 묘함. 글에 진심이 있어 감동적입니다. 문자 주셔도 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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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경매?????????시장원리에 맞기는 것이 옳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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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월신군님의 댓글

**** 작성일

집중은 안되는데 내용은 다 이해가 가네...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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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아~~이님 예전 쪽지때부터 너무 센스있고 좋은느낌~내 시박탈퇴하기전에 님은꼭한번 뵙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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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휴 ^^ 역시 경매로 울고웃고 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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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나경님은 최소한 310...콜이 되어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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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최소한 저한테 50 원나잇 콜 하는 쪽지는 없겠죠?  흠...;;; 이걸 어찌 생각해야하는건지...당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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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무슨말씀을 하시는지?....영 감이 안잡히네영...왔다리 갔다리....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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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이 분 글...난 아주 많이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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