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동안 안보기

스폰 구하기! 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 데이트앱(DateApp.kr)

시간박물관 이용후기

 

39c41562c9e1ff78da133000c07274b9_1722478083_0005.jpg

39c41562c9e1ff78da133000c07274b9_1722491698_4044.jpg


대행 컨텐츠가 유행하던 2000년대 초반! 

시간전시, 시간경매 등 오랜 기간 주목 받았던 시간박물관 

마지막 운영사를 통해 입수한 시긴박물관의 이용후기를 공개합니다.
채팅 앱 후기, 랜덤채팅 어플 후기, 소개팅 앱 후기, 데이팅 앱 후기, 만남 어플 후기, 스폰 후기, 조건만남 후기

- 글 작성 불가, 읽기만 가능


황제랑 쫑났어요...흑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
댓글 16건 조회 12,667회 작성일 10-12-14 12:15

본문


저 어제 밤에 황제 만나서 한판 떴어요. 진짜 대판 싸웠어요..
어제 얼마나 추웠어요..만나기로 해놓고 핸드폰 꺼져있고 저는 그분 회사 근처에서 계속 기다리고.. 
늦어지면 연락을 하든지 아니면 약속을 취소하든지 뭐 이런 개떡 같은 경우가..

말하기 참 창피하지만 저 어제 택시비 내고 나니까 1700원 남더라구요. 카드는 이미 신불이고..
아니 무슨 연락이 되어야지 근처 커피숍이든 어디든 들어가 있지..이런게 벌써 두 번째. 
아...진짜 어제는 얼마나 성질이 나던지...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저 어제 한시간 기다렸어요. 
회사 1층 로비에 들어가 있으니까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는 것 같고..
한시간 좀 더 지났나.. 엘리베이터에서 한무더기 사람들이 내리는데 거기에 같이 끼어서 내려오더라구요. 뭐..무슨 외국인들하고 대머리 벗겨진 아저씨들하고 샬라샬라~ 어쩌구하면서 악수하더니 
그냥 돌아서는거예요. 뭐야..저건 했죠.너무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 뒤로 한 20분더 지났나... 전화가 오더라구요..(그동안 폰 받지도 않다가 나중엔 꺼져있었음) 
대뜸한다는 말이...“응..그래..어디야?”...갑자기 눈이 확 돌아갈 것 같은...
1층 아래있다고 하니까...“그래 기다려” 다른말 한마디도 없이 그냥 뚝 끊어버리네요.
이거 그냥 집에 가야되나 싶다가 더 기다렸어요. 그니까 한 20분 정도 더 지나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지하 2층 주차장으로 내려오라고.. 참 나도 속도 좋지..또 지하 2층으로 꾸역꾸역.
거기서부터 딱 얼굴 보니까 참겠더라구요. 사람이 어쩌구하면서 난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저보고 조용히 하라면서 핸드폰 들고 딴데 전화를 하시네..(이거 개무시 맞죠?)
 
만날 때 마다 대행비 주고받는 거 불편하다고 해서 대행비는 지난번에 다 받았어요.
그러니까 꼭 돈 주고 사람 무시하는 것 같고..너무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그분 전화 끊음과 동시에 막 퍼부었어요. 저 원래 성격이 그런 성격은 아니거든요.
말이라도 한마디 추운데 오래 기다렸느냐고 얘기라도 해주든지..밥은 먹었냐든지..
뭐 미안하게 되었다고 하든지..왜 ..그 정도 말은 해줄 수 있잖아요.
대뜸 한다는 말이 “내가 너한테 신경 쓰고 있을 겨를이 없다”...이게 말이예요.???
아니 그럼 만나자고 하지를 말던지.. 내가 만나자고 바지가랭이 붙잡고 매달렸어??
내가 나중엔 너무 열 받아서 좀 지랄을 떨었죠. 그랬더니 한다는 말좀 봐...“너 원래이래?”
내가 뭘?? ...나중엔 차를 도로에 세우더라구요. 그러면서 추워 죽겠는데 창문열고 담배를..
회사에서 중요한 일이 생겨서 급히 회의를 하느라 신경을 쓸 수 없었고..나중엔 핸드폰 밧데리가 
꺼져있었다 뭐 대략 그런 내용..내가 그정도 이해 못해줄 여자도 아니고 사전에 얘기 했으면 그냥 
지하철 타고 가면 되는데 최소한의 생각도 못해주냐고..
서럽고 짜증나고 속상하니까 지난번 있었던 일까지 다 생각나고 그것까지 꺼내서 얘기하게 되고 
그랬더니 “그만좀 해라” 말을 뚝 잘라버리시네. 그래서 작당을 했죠. 그만만나기로..
그리곤 그냥 쏘아부치기 시작했습니다. “오빠니가 잘나면 얼마나 잘났냐? ...하면서...
제가 흥분하고 열 받은 상태에서 말을 하면 혀가 꼬여서 좀 버벅거리긴 해도...한 말빨해요.
그랬더니 대뜸 저한테 뭐라는 줄 아세요.?? ...아 나 진짜 얼빠져서...
 
“너 입에서 냄새나..”
 
뭐냐...이사람..처음엔 이러지 않았는데...
 

댓글목록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환희... ㅋㅋㅋ

profile_image

흑월신군님의 댓글

**** 작성일

이 환희에 찬 사람들이 보이시는지...ㅎ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별님하야..ㅋㅋㅋㅋㅋㅋㅋㅋ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이제 땀흘려 일하실 때가 되었습니다 *^^*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호야잇님...애교쟁이..^^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저도 좀 바쁘게 사는 타입이라..연인도 아니고 대행인과 의뢰인의 관계라면 그런 이해와배려는 더 필요할듯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일하는거 이해못해주고..바쁜거 이해못해주면...상대방이 너무 속상해 하지 않을까요..?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이글로 인해 진짜 끝입니다. 아마 곧 후회하실듯..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나경님 황희정승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남자분도 이해... 여자분도 이해... 댓글러들 말도 이해... 아... 이제 둥글게 둥글게 댓글 다련다~~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담배를 끊으세요....ㅡ.ㅡ;;;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어디 황제한테 막 들이대..!! 나중에 없으면 뼈가 시리도록 아쉽습니다.있을때 잘하세요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어디서 술먹고 논다고 연락 안된 것도 아니고..그리고..치과 다녀오세요

profile_image

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

회사일힘든데..집에서도 바가지일테고..님께서도그러니..ㅠ
좀 이기적이지만 편한 안식처가 필요하실듯.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남자들 일하다보면 충분히 그럴수있습니다. 스트레스 풀려고 님을 만나는 것일텐데..님도 참..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ㅎㅎㅎ 그냥 웃지요...ㅋㅋㅋ

Total 1,455건 38 페이지
시간박물관 이용후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777
2010-12-16 5158
****** 5158 2010-12-16
3763
만약에.. 댓글+13
2010-12-16 12899
****** 12899 2010-12-16
3723
2010-12-15 9951
****** 9951 2010-12-15
3722
2010-12-15 3783
****** 3783 2010-12-15
3709
2010-12-15 6269
****** 6269 2010-12-15
3703
2010-12-15 4939
****** 4939 2010-12-15
3696
2010-12-15 6275
****** 6275 2010-12-15
3683
2010-12-14 10604
****** 10604 2010-12-14
3664
2010-12-14 9267
****** 9267 2010-12-14
3655
2010-12-14 5593
****** 5593 2010-12-14
3643
2010-12-14 9485
****** 9485 2010-12-14
3598
2010-12-14 12714
****** 12714 2010-12-14
열람중
2010-12-14 12673
****** 12673 2010-12-14
3572
2010-12-13 5915
****** 5915 2010-12-13
3562
2010-12-13 8548
****** 8548 2010-12-13
3542
2010-12-13 7692
****** 7692 2010-12-13
3522
2010-12-13 10527
****** 10527 2010-12-13
3505
2010-12-13 5888
****** 5888 2010-12-13
3486
2010-12-13 7692
****** 7692 2010-12-13
3473
2010-12-13 6295
****** 6295 2010-12-13
3472
코*** 2010-12-13 3992
**** 3992 2010-12-13
3459
2010-12-13 13727
****** 13727 2010-12-13
3446
2010-12-13 5468
****** 5468 2010-12-13
3435
2010-12-12 5322
****** 5322 2010-12-12
3418
2010-12-12 4558
****** 4558 2010-12-12
3398
2010-12-11 8990
****** 8990 2010-12-11
3383
2010-12-11 4481
****** 4481 2010-12-11
3363
점점... 댓글+19
2010-12-11 6313
****** 6313 2010-12-11
3354
2010-12-11 5783
****** 5783 2010-12-11
3344
2010-12-10 5410
****** 5410 2010-12-10

검색

회원 로그인

설문조사

본인의 나이는?

결과보기

포인트랭킹

1 박하 9,900점
2 짱남자 7,300점
3 퀸퀸퀸 4,210점
4 매너맨 2,350점
5 남친구해요 1,650점
6 Daldal 1,200점
7 뷰잉뿌잉 1,100점
8 야옹 1,050점
9 바람이54 1,000점
10 곤잘레스 1,000점

검색랭킹

접속자집계

오늘
1,811
어제
1,688
최대
5,785
전체
204,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