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에대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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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으로만 반년째하고 시박에서는 대행을 성공하지못한 사람입니다.^^;;
글읽다가 그냥 제 얘기를 좀 해보자 글을 올려봅니다. 아직 대행을 해보지않으 신분들께
도움이 될지모른다는 작은 제 생각입니다.
3년전에 저는 시박이 아닌 *****트 라는 애인대행을 통해서 어린나이에 대행을 시작했었습니다.
그때 만난분과 2년정도 만났었구요.
처음엔 열한살차이나는 그분과 밥을먹고 차를 마신다는게 남들눈에 신경도 쓰이고
적지않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돈벌자구 내가 별짓을 다하는구나 싶었죠 ^^;;
일주일에 한번정도 만났고 한달에 네번 만났습니다.
한달정도 ?瑛뻑?만날때마다 가식적으로 웃고 착한척 내숭도 떨고 저라는 사람을 잠깐
숨기며 돈을 위해서 참는다는 그런마음이였습니다. 그래서 인지 쉽게번돈은 쉽게나간다고
거기서 생긴 내면깊은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풀었고 돈을 모으지 못했습니다.
근데 한달이지나고 세달 네달 되면서 마음이 많이 바뀌더군요.
그래서 저도 진심으로 대했습니다. 속이야기도 많이했구요 힘든일.학교에서 겪는일
집안이야기.남자친구이야기 그냥 살아가는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고나니
밥먹는것도 차를 마시는것도 모두 편했습니다. 친구같은 사람이 되었죠.
그렇게 일년정도 지났고 말그대로 그분은 멘토가 되었습니다. 나이많은 아저씨가 아니라
사회경험을 먼저하고 인생선배로 저에게 좋은얘기 힘들어도 버틸수잇는 이야기들을 많이해주셨죠 .
그렇게 2년이 지나고 그분은 결혼을 하시면서 저와 대행을 끝냈습니다.
그때 그렇게 대행비로 받은 돈을 모아서 저는 등록금과 생활비를 만들어 무사히 학교졸업을
마쳤습니다. 물론 학업에만 집중할수 있었구요.
모 무슨말을 하는거니?라고 물으시면 돈도 중요하지만 정말 마음맞고 어느정도
진심으로 대하실수있는 분을 만나셨음 합니다. 시간을 사시는 분이나 시간을 파시는분 모두요
그러면 그저 돈으로 엮인 갑과 을이 아닌 좋은 친구가 생기는것같습니다.
말이 너무많았나요? 헤헤
오늘 너무추운데 예전 그분 기억이나서 글올려봅니다. 잘지내실런지
시박에서도 이런인연 찾을수있을까요? 새로운 인연 기대가 되네요
여러분 모두 좋은인연만드시길바래요~ 미리크리스마스! *0*
(앞뒤횡설수설 제가 글을잘못써서 ㅜㅜㅜ )
댓글목록

님의 댓글
***** 작성일저두 그래볼려구 햇는데..그게 쉽지만은 않네요...ㅡ.ㅡ;;;

님의 댓글
***** 작성일끝났으면 좋은 기억으로 그냥 묻어두세요.

쏘둥이님의 댓글
*** 작성일
와우~~ 정말 멋진 만남을 하셨네요..
여기서도 꼭 좋은 분 만나시길.. ^^

님의 댓글
***** 작성일메리크스마스 ^^

님의 댓글
***** 작성일꼭 좋은분 만나실꺼에요..님도 미리크리스마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