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번 글의 주인공에게
페이지 정보

본문
아프다면서 좀 쉬지.
나도 오늘은 많이 아프다. 지금 열이 나는 게 감기인가 싶다.
아프니까 좀 힘드네. 집에 가야 하는데 아직 못 간다.
행복한 왕자 알아?
동화 속에 나오는 그 왕자. 제비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주는.
좀 거창하지만 나도 그 흉내를 내고 있는 것 같다.
가진 거 별로 없지만 그거라도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지.
힘들어도 조금 참아.
아직 젊으니 언젠가 좋은 날이 올 거야.
처음부터 너무 쉬우면 사는 게 재미가 없을 거야.
그렇게 생각하자. 힘내.
1500번 글의 기부댓글에 대해
: 가급적 기부는 언급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의 강요도 없어야 진실할 것 같습니다.
기부하신 분 칭찬은 좋지만요.
위의 글을 쓴 아이, 지금 많이 힘듭니다.
그 상황에서도 기부는 할 수 있겠지만
그럴 마음의 여유와 생각을 기대하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부럽네요... 저한테도 제비다리의 행운이 오면 좋겠습니다..

님의 댓글
***** 작성일.........^^

님의 댓글
***** 작성일막 대놓고 밀어주네..그 분위기?

님의 댓글
***** 작성일강요가 아니라 언급.. 이라고 쓰셨잖아요..;;

님의 댓글
***** 작성일사랑은 받을때도 기쁘지만....줄때가 더 기쁘고 보람차지요...님의 선행에 짝짝짝.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