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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행한지.. 한 2,3주 된거 같네요 매일 눈팅만하고 쪽지몇개 받아만 보다가

처음으로 강남에서 대행을 했는데요 첫대행에 개떡되지않을까 걱정했는데..

좋은 분만나서 맛있는거 먹고 얘기도 나누는 너무너무 좋은대행이었어요!

근데.. 역시 글로만 배우는거랑 실전에서 하는건 천치차이더라구요 

전 여고 여대여서 남자인맥?도 더럽게 없고ㅋㅋㅋㅋㅋ

태어나서 첨으로 남자 차 옆자리도 타?f어요 그것도 헉_소리나는 차로요ㅋㅋㅋ계탓죠

삐_____한 만남을 원하지않아서 1시간에 2,3만원만 주셔도 감사하다고 솔직하게얘기했더니

착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첨엔 왜? 이랬는데 여기 후기글 보고 한참 올라온

대행비에 관한글 보고 알겠더라구요 제가..여기서 무슨 저는 양반입니다 이런말하고싶은게아니라

여기서 대행하게되면 식사하고 차마시는게 많은데 보통 남자분들이 다 내시고 

이상한데 안가잖아요 보통은.. 그날도 저는 평소라면 제 돈 내고 못먹었을 

비싼 유부초밥에 회, 게내장 먹어봤구요ㅋㅋㅋ차값은 제가 낸다고 했더니

벼룩에 간을 빼먹냐면서 차값도 다 내주시고 2시간정도 봤는데 

너무 짧게 봤다고 미안하다면서 십만원주셨어요 시간당 2만원씩받아도 솔직히 충분히

다른알바보다 편하고 좋은시간보내면서 뽕 충분히 뽑는건데 완전 고마웠죠

감사하다고 받고 지하철내려가면서 지갑에 돈을 넣는데.. 뭔가 허무하고 허 한기분이

든건 왜일까요??

그러고 집에가서 바로 시박 탈퇴했었어요 좋은 분이셨고 대화도 즐거웠는데

첨이라 그랬는지몰라도 자꾸 신경쓰이고 머릿속이 복잡했어요 이건아닌거같은데..?하는기분?

무튼 그날 바로 탈퇴하고 그분하고도 문자 몇통나누다가 결국 다시 못뵈었지만

좋은분이셨어요..! 

그리고 저도 결국 다시 여기 가입하게됐구요ㅋㅋㅋㅋ

첫대행 한 그날은 이건아니야!! 했는데 어쩔수없나봐요..

그래도 이곳에 BAD 대행글 보면서 무섭기만 한 곳이었는데 마구잡이로 만나는 만남만아니면

좋은 분 충분히 만나서 저도 인맥이라는걸 쌓을수있지않을까 기대해봐요^_^

제가 원래 생각나는대로 막 쓰다보니까 두서없이 마구잡이로 썼어요ㅋㅋㅋㅋ

그래도 시박분들은 개떡같이 썼지만 찰떡같이 알아들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