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죠.. 어떻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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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악...소름끼쳐..어제 눈 많이 왔잖아요...
집으로 엄마랑 들어오는데 이 아저씨가 서 있네.. 어떻게 하죠..??
우리 한 4달 정도 만났었는데 이번에 깨끗하게 정리 했거든요. 쌍방합의하에..
와....근데..집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그것도 아파트 동수까지...소름 쏴악.
어떻게 알았을까요..? 덥수룩하게 수염도 안 깎고 폐인 모드..계속 이렇게 서있었나봐요.
고시원 들어가서 있어야 한다고 집에 얘기하고 같이 잠깐 살았었어요. 아주 잠깐..
어떻게 하다가 보니까 그렇게 됐었고.. 지내다 보니까 아닌 것 같아서 서로 잘 얘기하고
정리했는데 엄마랑 저랑 걸어오는데 쳐다보잖아요. 말로 표현하기 힘든 표정으로..
설마 했는데 그 분이예요.. 아니겠지 하고 다시 봤는데 그분이예요.
이상해요.. 그렇다고 핸드폰으로 뭐라고 전화가 오거나 문자도 한 통 없었는데..
어제 눈 많이 내렸잖아요. 그거 고스란히 다 맞고 서있는데..무섭기도 하고..
앙...정말 너무너무 속상하네요.
아파트 복도로 나가서 창문으로 보면 다 볼 수 있는데 계속 그냥 서있어요..
아...진짜 어뜩해... 심장 죽겠네.. 증말...ㅜㅜ
댓글목록

님의 댓글
***** 작성일고스트위스퍼러 나도 애청자인데 >_<

님의 댓글
***** 작성일스토커 같아서 속상하신 건가요? 눈도 많이 왔었는데..;;

흑월신군님의 댓글
**** 작성일황장군 코스프레;;

님의 댓글
***** 작성일말없이 그냥 ...............말없는 슬픔과 외로움,,,,,,,,,,,

님의 댓글
***** 작성일그분이 하실 수 있는 최선의 방법... 방법이 잘못되면 스토커되는건 시간문젠데..안타깝네요.

님의 댓글
***** 작성일남자분 너무 딱해.......어제 눈 많이 왔는데...

님의 댓글
***** 작성일
그냥 서있는건 잠시동안 멀지않은 주변에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걸
만끽하고 있는거..아닐까요?

님의 댓글
***** 작성일흠..전화한통 문자하나 없이 님이 그리워 얼굴볼 생각으로 왔나본데요.

님의 댓글
***** 작성일그냥 쉽게 얘기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요...

님의 댓글
***** 작성일가서 말을 걸어보시죠?..혹시 죽은 혼령이 왔을수도...고스트위스퍼러시즌3..ㅡ.ㅡ;;;

님의 댓글
***** 작성일말로 표현하기 힘든 표정이 어떤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