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가입했던 황제 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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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가입했던 황제입니다.
가입하고 첫 번째 대행을 하게 될 것 같은데... 돌아오는 주말에 제주도 다녀오자고 하네요.
저는 사실 미국시민권자입니다. 한국에서 1년의 반 이상을 살아야 하는 제게 이곳은 고국이면서도
외로운 땅입니다. 늘 그래왔지만 항상 낮선 곳. 친구가 없어 더 그런가 봅니다.
성격이 남 앞에서 튀는 성격도 못 되고 쉽게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낯을 많이 가린다고 하죠. 그래서 누군가는 제게 소심한 a형이라고 말하더군요.
술집에 가서도 아가씨 무릎에 손 한번 올리지 못하고 어깨에 팔 한번 걸치지 못하는 제가 유일하게
한국에서 할 수 있는 놀이는 산을 타고 바다를 찾는 것이 낙입니다.
누가 제게 이곳 박물관을 가르쳐 주더군요. 저 같은 사람이 들어오면 말벗도 생기고 여자도 하나
옆구리에 찰 수 있다면서 가르쳐 준 곳이 이곳입니다.
가입을 하고도 어떻게 이용하는지도 모르겠고 만나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도통 뭘 알아야
할 텐데.. 어려웠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좀 많이 놀랍기도 하고요..
곰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고 하던데 저는 그런 재주마저 없으니..
저한테 쪽지 보내준 몇 분의 사진을 봤는데 딱 마음에 드는 한분이 계신데..
무려 저와 나이차이가 무려 16살, 제가 부담스러운 게 아니라 그분께 괜히 미안해서요.
저..정말로 박물관 같은 곳 처음 접해보거든요.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몇 번 쪽지를 주고받다가 밤늦게 전화통화를 했는데 그렇게 한두 번 통화하면서 지금은 많이
친해졌어요. 16살 정도는 거뜬히 친구 먹는다고 하네요. 요즘 애들이 다 이런가 봐요.
제가 먼저 말을 놓은 게 아니라 그 분이 말을 놓아 저도 더 이상 존칭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물어봤어요.. 다른 분들은 만나면 뭘 하느냐고..
다른 황제분들은 만나면 다 제주도나 외국으로 나간다고 하는데 맞나요? 그분이 그러네요.
제주..?? 한국에 와서도 옛날에 딱 한번 다녀온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도 제주를 가려나 물어봤습니다. 좋다고 하네요.
그분은 mt를 다녀온다고 집에 얘기를 하면 된다고 하는데 제가 죄짓는 기분이 들고..마음이 좀 ..
저와 같은 이런 일들이 박물관에서 자주 있나요?
서로 얘기가 다 된 거면 제주에 다녀와도 되는 거겠죠?
앞으로 박물관에 접속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런 글 올려서 괜한 욕 먹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댓글목록

님의 댓글
***** 작성일16살가지고 무슨..전23살인데...ㅋ

님의 댓글
***** 작성일여자가 황제에게 접속하지 말라..ㅋ 그냥 잡혀주세요 즐거우실 듯..^^

님의 댓글
***** 작성일곧 탈퇴하시겠네요^^ㅋㅋㅋ

님의 댓글
***** 작성일좀 심하네요 16살.....

님의 댓글
***** 작성일이제 곧 탈퇴를 종용할겁니다. 두고보세요 ㅋㅋ

님의 댓글
***** 작성일16살...아휴..도 둑 놈.

바람의전설님의 댓글
***** 작성일
섣부른 댓글들이 많이 보이네요....
하지만 왠지 그런 느낌이 살짝~~~~

님의 댓글
***** 작성일황제 잡네 잡아.. 아주 제대로 낚였습니다. 제대로~

님의 댓글
***** 작성일발빠른 구미호에게 제대로 낚이셨군요...ㅋㅋㅋ...어쨋든 잼나게 보내세여..ㅡ.ㅡ;;;

님의 댓글
***** 작성일읔..저는 이분과 통화했는데 답답해서 통화 못하겠던데...(죄송)

님의 댓글
***** 작성일만나면 제주도나 외국이라....전 부럽네요.ㅎㅎ 무슨 일이든 신중하게..

님의 댓글
***** 작성일제주도~~~두근두근............

님의 댓글
***** 작성일흠...저도 20살 이상 차이나도 서로 반말합니다...암튼 반갑습니다....

님의 댓글
***** 작성일집에 mt다녀온다고??? 혹시 그 mt 가 모텔을 말하는건 아니죠?ㅡㅡ

님의 댓글
***** 작성일접속하지말라 한다고요?? 혼자 독식하겠다는 음모네..요것봐라..아주 약아빠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