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공모 답글...
페이지 정보

본문
제 이름이 거론되기에 막대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어느 분일지 친구목록을 뒤질 수도 없고..ㅠ
흠...영어를 가르치지만 국어에 관심이 더 많아
대행,을 우리 말로 표현하려니 어려움이 많네요.
여기저기 검색해서 추려보니 ****의 말들이 어떨까
싶군요. 말이라는 것이 사회성이 있어서 모두가 그렇게
부른다면 또 나름 의미가 살 것입니다.
1. 살로메
니체와 릴케의 연인이기도 한 루 살로메에게는 "그와 사귀는 남자는 아홉 달 안에 불후의 명저를 쓰게 된다"라는 말이 따라 다녔답니다. 그 성을 따러 '살로메'라는 말을 써도 될 것 같고요..
2. 테조로 Tesoro
이탈리아 말로 소중한 사람을 뜻한다 합니다. 일본 만화책도 있다 하는데 정착된다면 전 이 이름도
괜찮을 것 같고요..
3. 필러(feeler/filler)
우리 발음으로는 두 개의 의미를 동시에 나타낼 수 있습니다.
마음을 느낄 수 있다는 feeler, 상대의 허전함을 채워준다는 filler
두 가지로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4. 단미 :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의 우리말.
5. 사나래 : 천사의 날개를 뜻하는 우리말
6. 다소니 : 사랑하는 사람 을 말하는 우리 말.
이상 우리 말 몇 개를 더 찾아 수정합니다..
여러 의견이 많이 나올텐데 수업시간이 다 되서 우선 이 정도만 간단히 적습니다.
이왕이면 우리 말이 좋을텐데 딱히 떠오르는 게 없네요.
아랫글의 의견에 동감이고 전 이곳의 여성들을 거의 친구로 생각하는데
그에 해당되는 예쁜 우리 말이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댓글목록

님의 댓글
***** 작성일한량님 다운 말씀이시네요...ㅎㅎ

님의 댓글
***** 작성일필러는... 한국말로 쓰다보니 껍질을 벗겨버린다는 뜻도 같이 들어가겠네요 ㅋ

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필러는 왠지 뷰티시술느낌이 들고요..짧고 간단한 '단미'나 '사나래', '다소니' 다 너무이뿌네요..^*^

님의 댓글
***** 작성일난 필러가 익숙한 느낌..

님의 댓글
***** 작성일아름아리=>좋은사람들의 모임

님의 댓글
***** 작성일아뇨, 기억해 주시니 감사하죠, 전설님..ㅎㅎ 베리님 열심히 검색했답니다^^

님의 댓글
***** 작성일야~....해박한 유운님의 지식들.....걍...존경스럽습니다..ㅡ.ㅡ;;;

바람의전설님의 댓글
***** 작성일
참!! 유운님의 이름이 거론된점에는 사과드립니다
오랜만에 좋은분을 만난것 같아 흥분되서 그만~~

바람의전설님의 댓글
***** 작성일
파란님 농도 과하십니다~~~하하하

바람의전설님의 댓글
***** 작성일
단미도 입에 감기는데요!!!!!

바람의전설님의 댓글
***** 작성일
역쉬~~ 유운님이십니다
개인적으로 중의가있는 필러도 맘에들구요
다소니도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