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동안 안보기

스폰 구하기! 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 데이트앱(DateApp.kr)

시간박물관 이용후기

 

39c41562c9e1ff78da133000c07274b9_1722478083_0005.jpg

39c41562c9e1ff78da133000c07274b9_1722491698_4044.jpg


대행 컨텐츠가 유행하던 2000년대 초반! 

시간전시, 시간경매 등 오랜 기간 주목 받았던 시간박물관 

마지막 운영사를 통해 입수한 시긴박물관의 이용후기를 공개합니다.
채팅 앱 후기, 랜덤채팅 어플 후기, 소개팅 앱 후기, 데이팅 앱 후기, 만남 어플 후기, 스폰 후기, 조건만남 후기

- 글 작성 불가, 읽기만 가능


황제는 아니지만... 좋은 분을 만난듯..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
댓글 16건 조회 4,614회 작성일 10-11-08 21:30

본문

지난주 토요일에.. 황제는 아니었지만 황제못지 않은 사람을 만난듯 합니다.

처음엔 차 한잔 간단히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오래 보자고...

조금은 부담스러워 생각할 시간을 달라하고 그렇게 나왔는데
주차장 차 뒤에 풍선이 두개 있더라구요 ㅋ

"우리 만남 잘 되려고 저렇게 풍선이 떡하니 있는갑다~ 아깐 없었제??"

ㅋㅋ

그렇게 헤어지고 고민고민 끝에..
만나기로 결심을 했네요.
그리고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제주도 골프치러 간다하고,.
문자만 주고 받다 올라오는 수요일 저녁에 보기로 했습니다...


월요일에 갑자기문자로 화장품 뭐쓰나?
"나 아무거나 싼거요."
면제점 들러서 살테니 물을때 빨리 답하는게 좋을거라고..;;;;

"잠깐만요 ㅋ 제주사이트 들어가보구요"
"눈 크게 뜨고"

아직.. 차 한잔 같이 마신거 밖에 없는데..
뭘 믿구 나한테 이런걸 선물할까;;
진짜 정말일까?? 좀 그랬었는데...
수요일 저녁에 400불치 화장품과 센스있게 향수 하나랑 제주도 감귤초콜렛 한박스를
받았습니다..그리고 월페이를 바로 계좌로 이체.......

처음 만났을땐 동네 커피숍에서 봤었는데..
수요일날은 그 분 집으로 갔네요.. 가족은 지방에 계신다고..
집으로 간다는게.. 진짜 내가 잘하고 있는 짓인지.. 너무 떨리고 무섭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더라구요..

그리고 깜짝 놀랬습니다 생각보다 우리집이랑 너무 가까워서... 
집도 혼자 쓰기엔 완전 넓고.. 50평은 되는거 같았음..
청소 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이해하라고 계속 사과하시던데..
별로 지저분한거 모르겠더라구요..
딱 필요한 가구와 그림 몇점.. 휑했어요...

그렇게 수요일 6시부터 11시까지 밥시켜먹고 티비보고..
더 많은 얘기를 나누고 했습니다.. 제주에서 찍은 사진들 보여주고..
외로움을 진짜 많이 타는 분 같았습니다..
그 큰집에서 혼자...
그래서 그렇게 친구들과 여행을 많이 다닌다고..


제가 대행 진짜 많이 해봤지만..
이렇게 마음 편하고 유쾌하고 즐거운 대행은 처음이었네요..

혼자 살고 혼자 집에 있기 싫어서 집에 먹을게 통 없다며..
그렇게 금요일날 우린 또 만나서 먹을 거 사러 장을 봤어요~
먹고 싶은거 다 담으라고..^^; 
그리고 집에서 내가 신을 이쁜 슬리퍼도 하나 골라서 담으시더라구요 ㅎㅎ

마트에서 인테리어/가구 있는쪽을 지나가는데..
****엔 집 좀 꾸미자구 소파도 바꿔야하고 탁자도 있어야하고....
자기는 보는 안목이 없으니 골라달라네요 ㅎ

그리고 ****날 또 만났습니다..
골프치러 갔다왔는데 피부가 너무 안 좋아졌다면서..
같이 받으러 다니자고..
약손명*에서 둘다 티켓팅을 하고..
송도에 **궁 가서 한우 꽃등심을 먹고 다시 컴백...

그리고 어제 그는 중국으로 일보러 가셨습니다.. 금방 ****날 바로온다더니
그새를 못 참고 또 친구들 죄다 동원해서 골프치다 온다네요.. 목요일이나 금요일 귀국한다고..
그런데...
어제 오늘 이틀 이렇게 안 봤는데... 허전하네요..^^

방금전 국제전화로 통화하고 끊었어요..
제가 피는 담배 한보루랑 제가 좋다고 했던 바디로션 두통 샀다고.. (겨울엔 완전 악건성이어서..ㅠ)
그걸 기억하고 사놨다네요...

그리고 끊기전에.. 제가 지금 몸무게가 52.1인데;;
50까지 빼면 상금 300, 50이하로 빼면 500을 시상을 하겠데요 ㅋㅋㅋ

이거 원;; 오늘부터 굶어야겠어요;;; 
겨울엔 워낙 많이 먹고 살도 잘 찌는 타입이라;; 저 상금은 빠이빠이 하겠지만...
농담인지 진담인지.. 저런 멘트를 스스럼없이 날릴 수 있는 그 분의 여유...

수, 금, 토 .. 3번뿐이었지만.. 어찌보면 매일본거네요.. 
벌써 너무 편안해진 느낌..
사투리쓰는걸 가끔 못알아들어 애먹을때도 있지만..
그것마저 귀여워 보이는..


우리 여성분들..
너무 황제황제만 찾지 마세요..
일반인중에서두 황제 못지 않게 능력되고 정말 잘 챙겨주시는 분들도 있더이다...


그리고 전 오늘부러 박물관 빠이빠이... 
좋은 인연 만나 소울메이트 & 목표와 꿈 이루시길..



댓글목록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완전한 사육..;

profile_image

흑월신군님의 댓글

**** 작성일

완전한사육#7 해골녀의 사랑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40 이하면........응급실 입원비...지급............ㅡ.ㅡ;;;;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50까지 300...50이하는 500... 그럼 40이하는??????  ㅋㅋㅋ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좋은분이니 좋은분만나신듯...행복하세요~~^^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다들 좋은분 만나는데...에공 추워라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움... 풍선에선 '귀엽다~' 했는뎀, 몸무게 시상에선 웬지 '사육' 느낌이 드는데염? 나만 그런가? ㅎㅎ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알아서 챙겨주기전에 알아서 잘하면 얼마나 좋을까나..

profile_image

냐옹냥님의 댓글

*** 작성일

그분 왠지 사투리가 정겨운 것이 부산 분?;

profile_image

인생머있나님의 댓글

***** 작성일

꼭 얼굴이 예쁘지 않아도 어른놀이를 하지 않아도 말이죠.ㅎㅎ

profile_image

인생머있나님의 댓글

***** 작성일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지만, 여자분이 예쁜짓하면 지갑은 저절로 열린다는거...^^;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정말 멋진 분이네요 ^0^ 알아서 챙겨주시는 센스까지 ~
난 언제 이런분 뵐련지.....쩝.ㅋㅋ

profile_image

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

여자분들 좋아하는게 뭔지 알고..세심하게 잘 챙겨주는..매력적인 분이네요^^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좋은 만남을 축하드립니다...오래오래~행복하세요...

profile_image

님의 댓글

***** 작성일

다들 좋은분 만나서 하나 둘 떠나는데 난 뭐양 ㅜㅜ

profile_image

쏘둥이님의 댓글

*** 작성일

좋은 분 만나셨나보네요..
그런데 은근 자랑?? ㅎㅎ

Total 1,455건 41 페이지
시간박물관 이용후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461
2010-11-09 4366
****** 4366 2010-11-09
2446
2010-11-08 5126
****** 5126 2010-11-08
2445
2010-11-08 2249
****** 2249 2010-11-08
열람중
2010-11-08 4622
****** 4622 2010-11-08
2411
2010-11-08 6501
****** 6501 2010-11-08
2405
2010-11-08 2484
****** 2484 2010-11-08
2384
2010-11-08 4839
****** 4839 2010-11-08
2375
2010-11-08 4107
****** 4107 2010-11-08
2362
2010-11-08 5865
****** 5865 2010-11-08
2361
2010-11-05 2325
****** 2325 2010-11-05
2346
2010-11-05 4719
****** 4719 2010-11-05
2328
정리를 하며 댓글+17
2010-11-05 5714
****** 5714 2010-11-05
2316
2010-11-05 5254
****** 5254 2010-11-05
2312
2010-11-05 4962
****** 4962 2010-11-05
2299
2010-11-05 4248
****** 4248 2010-11-05
2293
2010-11-05 4396
****** 4396 2010-11-05
2292
2010-11-05 3185
****** 3185 2010-11-05
2276
2010-11-05 5009
****** 5009 2010-11-05
2248
2010-11-05 5753
****** 5753 2010-11-05
2236
2010-11-04 4832
****** 4832 2010-11-04
2213
2010-11-04 5953
****** 5953 2010-11-04
2190
2010-11-03 5008
****** 5008 2010-11-03
2173
2010-11-03 5253
****** 5253 2010-11-03
2167
2010-11-03 2717
****** 2717 2010-11-03
2147
2010-11-03 5009
****** 5009 2010-11-03
2111
2010-11-02 6943
****** 6943 2010-11-02
2110
2010-11-02 4162
****** 4162 2010-11-02
2103
양*** 2010-11-02 2700
**** 2700 2010-11-02
2079
2010-11-02 4997
****** 4997 2010-11-02
2059
2010-11-02 4871
****** 4871 2010-11-02

검색

회원 로그인

설문조사

본인의 나이는?

결과보기

포인트랭킹

1 박하 9,900점
2 짱남자 7,300점
3 퀸퀸퀸 4,210점
4 매너맨 2,350점
5 남친구해요 1,650점
6 Daldal 1,200점
7 뷰잉뿌잉 1,100점
8 곤잘레스 1,000점
9 이글스 1,000점
10 사건의지평선 1,000점

접속자집계

오늘
576
어제
669
최대
1,074
전체
107,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