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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풀 뜯어 먹는 소릴 들어보셨나요?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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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22건 조회 5,589회 작성일 09-05-02 17:34

본문

혹시 여러분은 개 풀 뜯어 먹는 소리 들어본 적 있나요? 저는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참고로

올해나이 23살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개 풀 뜯어 먹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것도 한강고수부지, 오늘 같이 비가 끈적끈적하게 내리는 5월 첫 번째 맞이하는 주말에

말입니다. 저는 대행 선수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여기서 사람을 만나면서 어떤 누구보다

신중했고 다행히 제가 어떤 목적을 위해 필요로 했던 돈 보다 훨씬 상향하는 기대이상으로

몫 돈을 만질 수 있었습니다. 어떤 누군가는 돈이란 것은 없으면 생활이 좀 불편해질 뿐이라고

하던데 저는 절대적이었거든요. 아마 저와 같은 처지에 있었던 분들은 제 말에 충분히 공감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심리적인 압박과 불안에 시달릴 때 이곳에서 만났던 황제

아저씨가 한 분 계십니다. 이곳엔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놈들)같은 오로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고 덤벼드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정말

궁하고 없는 사람에겐 막상 만나러 나가서는 그런 수단에 저항할 수 있는 힘조차 없다는

것을 솔직히 저는 경험해 봐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정말 달랐습니다.

뭐라고 할까요.. 정신세계가 참 특이한 분이라고 할까.. 독특한 분이셨습니다.

어느 식당에 가서 주차비가 3천원이면 천원짜리 두장에 차에 있는 동전까지 꺼내서 딱

3천원을 맞춰주면서 팁이란 것을 주시는 것을 한번도 본적 없고 일식집에 가서 식사를

하면서 주방장이 들어와 인사를 하고 스시를  올려놓아도 5천원을 꺼내서 팁으로 주시는..

때론 옆에 앉아있기가 참 민망할 때가 종종 있었거든요.

그런 분이 저와 만나고 헤어질 때는 항상 50만원 100만원씩 꼬박꼬박 봉투에 넣어서

챙겨주셨으니...맞아요.~저에겐 정말 너무너무 고마운 분이셨습니다. 이런 그분과 지금까지

 만난지 벌써 7개월하고도 9일째입니다. 그동안 참 많이 만났지요.

어떤 때는 참 각박하리 만큼 인색해보이고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사람

인데 저에겐 끝도 없이 자상했고 예뻐해 주시던 황제분이셨습니다.

참 사람마음이란 것이......시간이 지나면서 미련한 마음이 그분을 좋아하게 되었고 점점

친해지면서 그분 집에도 자연스럽게 드나드는... 저와 일찍이 아내와 헤어져 돌싱이었던 그

황제분과는 각별한 사이로 발전되어 가고 있었거든요. 아니 오늘,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그분에게 용기를 내서 제 속마음을 비췄는데 그분 입에서

돌아온 말은 참 잔인하네요. 저에게 개 풀 뜯어 먹는 소리 하지말라고 합니다.

제가 하는 말이 개 풀 뜯어 먹는 소리였나 봅니다.

“오빠 내가 오빠 사랑하면 어떡할거야?” 이말 나오기 무섭게 기다렸다 듯이 던진 말이 그

황제분의 모든 진심이 다 담겨져 있다는 것에,,그 분의 눈빛에서 너무나 선명하고 뚜렷하게

느껴졌습니다. 개가 풀을 뜯어 먹을 때 저처럼 소리내나요? 나 원..비는 왜 내리고 지랄인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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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헐.. ;ㅅ;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토닥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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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장님의 댓글

*** 작성일

참 안타깝네요. 그 분이 내남편이 라고 생각하고 역지사지 해보세요.
왜 개가 풀을 뜯어야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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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월신군님의 댓글

**** 작성일

성격참 칼칼하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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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돈을 받고 계시나요?그럼 다시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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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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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수천명의 여성을 주무르고보니까 사랑이라생각 그건나만의착각일뿐

지금은 마음을 비우고 만지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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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플레이님 말씀이 맞긴하지만..그래두 말이 쫌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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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솔직히 남자 입장에서는 개 풀 뜯어 먹는 소리로 들렸을수도 있을 듯..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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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으미....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그런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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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

이런걸 알지만 참..서로 사람간의 관계는 그 순간만이라도 진실되야한다는 사실이 슬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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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님의 댓글

*** 작성일

지극히 현실적인 관계로 시작했고, 또 지극히 현실적인 말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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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님찾는 하얀나비아닌 돈찾는 하얀나비로 보인듯 그러니 그런  처참한 봉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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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믿음을 심어주지못한걸 모르시네 꽤둘어 본듯 그 속의 진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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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다음 작업에는 꼭 ♥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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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이게아니면 그분도 이제는 님을  Enjoy 생각하다가 이때다 하고 진심일수도~화이팅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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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7개월이라면 긴세월이라고할수도~그러나 더 인내와작업시간이 필요한듯하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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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안타깝네요..우을하게 비까지 내려 주시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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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진짜 마음 심란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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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개는 풀을 뜯어먹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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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만약 두 분의 첫 만남이 화창한 날 꽃밭이였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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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

남자가 여자를 많이 좋아해야 오래가는 거예요... 반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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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님의 댓글

***** 작성일

서로가 목적으로 만난 관계에서 그런 관계가 되지못하는게 정답이겠죠 개가 풀멋을??는 아무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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