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대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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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어떤분이랑 대화하고 보기로 했는데
세미나가 어쩌고 하면서 일방적으로 약속 취소해서
한동안 폰번호만 저장해두고 친구추가 해두고 있다가
갑작스레 문자가 왔어요
얼굴 볼수있냐고 그래서 특별히 할일이 없어서
8시에 보자고 하셔서 그분을 보았습니다.
첨에 치과의사 라더니 뭐 그저그렇더군요
대행이 첨이라 그런지 떨리고 그랬는데
술한잔 하자고 해서 술먹으면서 애기하는데...
덜덜덜..뻘쭘..
꼴에 차는 bmw웃기지도 않아서 키는 난쟁이 똥자루도
아니고 내가 맘에 안들면 안든다고 하지..
더 있기로 해놓고 뭐 신경 쓸일이 있어서 기분이 안좋다고
담에 또 연락한다고 매너있게 애기는 하셨지만
제가 뭔저 제입으로 그럼 대행비는요 어찌되는지
힘들게 말을꺼내야 하는지 센스있게 뭔저 말해줌 안되는지..
차비를 해라는건지 지갑에서 사만원을 주데요..
나도 참 비굴하지 돈이 궁한 저로썬 천원이고 이천원이고
돈이니까 받아야 해서 받았습니다 일단...
저도 참 웃기지 그상황에서 저도 모르게 오빠 만원만 더주세요
이래말하니 그분이 만원 더 주데요 한시간좀넘게 밥먹고 오만원...
어디서 일하든 오만원 벌려면 하루종일 일해야 하는거 압니다.
근데 제가 생각한 기준에서 좀 동 떨어졌다는거죠^^
그분은 다시 연락온다 했는데 예의상 매트인거 눈에 뻔히 보이고
힘든일 있어서 고민있다고 하는데...그럴바엔 애초부터 약속을 잡지말고
집에서 혼자 고독을 씹으셔야했을듯 하네요 ㅋㅋ
아무튼 차라리 존심 안상하게 돈받지말걸 이란 생각도 들고
그거라도 안받았음 난쟁이 똥자루랑 술마신 내가 억울한거란
생각도 들고 그분은 나름 매너있게 하신건 같은데
제 성격이랑 안맞네요 그분은 제가 누군지 아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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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작성일오빠 만원만 더 주세요...에휴..기분좋게 대행 끝내셔야 되는데..ㅠ_ㅠ다음대행은 좋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