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침만 흘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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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았습니다. 퀵이라고. 무지 잼나더군요. 기대 이상으로 웃겨주는 덕에 그녀도 깔깔 거렸습니다. 막판에 웬 여자가 들어와서는 자리 분쟁을 하는 통에 정신이 산란했지만... 영화가 괜찮아서 웃으면서 나왔습니다. 나와서 파스타 먹었어요. 근데.. 여기서 다시 고통이 시작되는 겁니다. 이 여자가 제정신이 아닌 건지 자꾸 왼팔을 테이블에 받치고 상반신을 앞으로 숙여서 파스타를 쩝쩝 대는 겁니다. 자연히 그 가슴골이 더욱 도드라집니다. 저는...흥분합니다.;; 파스타만 쳐다봐야지.. 해도 자꾸 그 가슴골만 눈에 아른 거립니다. 이제와서 말씀드리지만, 어제 대행은 말 그대로 영화대행이었거든요. 그림의 떡이라고나 할까..
국수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게 다먹고 녹차 한잔 마신 뒤 후다닥 나왔네요. 어디 사냐고 했더니 말을 안 합니다. 그냥 무슨 동이랍니다. 데려다 드릴까요 했더니 괜찮다고 웃으면서.. 아.. 정말... 제 옆에 바싹 다가서서 팔짱을 끼는데.. "즐거웠어요."

욕구불만 탓인지... 이 아침이 너무 피곤하네요...ㅡㅡ;;
댓글목록

님의 댓글
***** 작성일황금나침반 님 댓글 재밌어용~~ 공감 꾸욱!! ㅎㅎ

님의 댓글
***** 작성일'퀵'도 보시고 '웰컴 투 가슴골'도 보셨군요..

님의 댓글
***** 작성일
아...여기도 홀애비냄새만....ㅠㅜ
향기한번 날려 주고가요~~~~ㅎ

매트릭스님의 댓글
**** 작성일슴가가 크면 머리가 나쁘다던데....슉~슉~짱돌 날라오넹~ ◎ ..◎ †

님의 댓글
***** 작성일짱님은 날 어디까지 파묻을려고 ㅋㅋㅋㅋㅋ 나가 그리쓰면 후환이 두려워서

얼짱몸짱님의 댓글
**** 작성일
껀 내예상 맞는지 함 써봐라
나도 이런분 아는데 담에 만날땐
수수하게 입고 만나기로 했음. ㅋㅋ

님의 댓글
***** 작성일
글쓰신분 근데
저 착한분이 누구셨는지 아이디좀 ㅋㅋ

님의 댓글
***** 작성일건불루님 바가지 ?J히시는거 아녀요 ㅋ

님의 댓글
***** 작성일
아흑...이거 은근히 중독되네요
일해야되는데 ㅡ,.ㅡ

님의 댓글
***** 작성일자판님 ..ㅋㅋ 나도 고거 이야기하고 싶었음..ㅋㅋㅋㅋ 욕구불만은 비건 도전하세요 하고...

님의 댓글
*****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대행으로 "도~전~!!" 해보삼

님의 댓글
***** 작성일안해...쓰면 .....나 욕먹어 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근질근질

님의 댓글
***** 작성일껀아 참으면 병된다, 써봐라 ㅋㅋㅋ

달의셀레네님의 댓글
***** 작성일국수가 입으로 들어가는지 ㅋㅋㅋ 귀여우시당

브루스웨인님의 댓글
***** 작성일건불루 님 댓글 때문에 저까지 근질근질 합니다. ;

님의 댓글
***** 작성일꿀꺽~ 이거 뭔가 근질근질 쓰고는 싶은데...쓰면 나 한동안 괴로울꺼 같아 참아야해...ㅠ.ㅠ;